[환경오염]환경과 자연보호- 침묵의 봄을 읽고

소개글

생명질서와 자연보호 관련 서적을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라는 과제였는데요.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읽고 감상문을 작성했습니다. 2개의 감상문이 있습니다!! A+를 받은 보고서이구요.. 참고하셔서 좋은 성적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맨 처음 교수님께서 기말고사 대체로 생명질서와 자연보호에 관한 레포트를 쓰라는 말씀을 하셔서, 무엇을 주제로 어떠한 내용을 써야할지 막막하고 난감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서점에 들려 책을 둘러보고 있는데,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지금의 환경오염을 이미 40년 전에 예견했다는 설명과 함께 우리 시대의 환경도서의 고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안내 문구가 나의 관심을 끌어내기엔 충분한 책이었다.
처음 책 제목을 들었을 때 마치 시제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시끄러운 소음들과 잡음들로 가득한 이 시대에, 그로 인해 침묵이라는 단어 자체가 이질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 지금, 대체 무엇 때문에, 왜 봄은 침묵을 하는 것일까. 그것이 내가 3권의 추천도서 중에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읽도록 만든 가장 큰 이유였을 것이다. 두꺼운 책을 언제 다 읽을까 하는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였고, 환경 문제에 전부터 관심이 있어 와서 그런지 책 내용은 나에게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생태계의 파괴라거나 자연과 환경 파괴는 내가 익히 들어오던 것들이었지만, 단순히 자연은 파괴하면 안 되는 필수 불가결한 우리 주위의 모든 것들이며, 그러한 자연과 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강요식의 논리를 펴는 책들과는 다르게 나를 끌어들였다. 또한, 익히 들어오고 알고 있었던 것까지도 여러 구체적 사실과 사례를 들어 접하게 되자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다.
환경오염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더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 어쩌면 한번 정도는 생각해 볼 수 있는 침묵하는 봄에 대한 궁금증이나 의아함을 나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아니, 이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 중에 이런 생각을 해 본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아마도 거의 없지 않을까 하는 조금은 씁쓸한 생각이 든다. 인간은 오래 전부터 자연과 더불어 살아왔는데,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우리가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자연을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마냥 여기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