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위클리프와 민중선교

소개글

신학대학원에서 발제했던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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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Ⅰ

영국에 있어서 순수한 복음을 전할 새로운 토대를 닦아 놓았던 사람 가운데 하나로 위클리프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역사가들은 그를 ‘복음적 박사’, 또는 ‘개혁의 샛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존 위클리프는 1320년과 1330년 사이 어느때에 요크셔(Yorkshire)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초기 생애는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전체 경력은 옥스퍼드 대학과 연관되어 있다. 그는 그곳에서 학사 학위(1356)와 석사 학위(1361)를 받았다. 그후 그는 옥스퍼드 발리올 대학에 들어갔고, 학자로서의 뛰어난 명성과 함께 가장 유능한 교수로 존경 받았다. 옥스퍼드에서 강의하는 동안 1361년에 필링햄(Fillingham) 교구 교회의 목사로 임명되었다가, 1368년 옥스퍼드에 더 가까운 리저샬(Ludershall)의 교구로 옮겼다. 윌리스턴 워커, 송인설 엮, 『기독교교회사』,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2002, p. 429

철학적으로 그는 당시 지배적이었던 유명론(nominalism)과는 달리 실재론자(realist)였으며, 그 누구보다도 실천적인 신학자였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그의 업적과 사역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Ⅱ

1374년 위클리프는 왕의 사절단의 한 사람으로 교황의 대표들과 만나기 위해 브뤼주(Bruges)로 보내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교황이 그를 불신했다는 증거가 없으나 1376년 위클리프의 교회의 부(富)와 성직들 특히 교황의 정치 생활에 대한 간섭으로 교황의 반대를 불러 일으켰다. 윌리스턴 워커, 강근환외 3명 엮, 『세계기독교회사』, 대한기독교서회, 1997, p. 290

그는 부뤼주에서 돌아온 이후에 옥스퍼드에서 한 강의들을 기초로 하여 「하나님의 통치권에 대하여」(On Divine Lordship)와 「시민 통치권에 대하여」(On Civil Lordship)라는 두 논문을 썼는데, 어떤 특정 상황들 아래서 국가가 교회의 재산을 몰수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위클리프는 이렇게 주장했다. “하나님은 최고의 지배자이시며, 그의 통치권에 모든 인간적 통치권이 의존한다. 하나님은 은혜로 모든 소유와 권력을 청지기로서의 시민과 교회에 주신다. 그것들은 영구적 ‘재산’이 아니라 신실한 봉사의 조건에서만 유지되는 일시적인 ‘대여’ 이다.

참고 자료

윌리스턴 워커, 송인설 엮, 『기독교교회사』,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2002
윌리스턴 워커, 강근환외 3명 엮, 『세계기독교회사』, 대한기독교서회, 1997
유스토 L. 곤잘레스 저, 서영일 엮, 『중세교회사』, 은성, 1993
윌리암 R. 캐논 저, 서영일 엮, 『중세교회사』, 기독교문서선교회,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