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정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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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정전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줄거리, 감상, 인상깊었던 부분 등을 5 페이지 정도로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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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양의 수많은 고전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던 ‘루쉰’이라는 이름. 그리고 <아큐정전>...
중국의 혁명가이자 사상가, 문예인인 루쉰의 대표작 <아큐정전>은 총 9장으로 나뉘어져 구성되어있다. 소설은 작가가 아큐라는 인물의 정전을 쓰는데 대한 어려운 점들을 4가지나 밝히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이것이 제 1장이다. 2장부터는 아큐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2, 3장 우승의 기록, 4장 연애의 비극, 5장 생계문제, 6장 중흥에서 말로까지, 7장 혁명, 8장 혁명불허이고, 마지막 9장은 대단원으로 이야기의 마지막이다.
이러한 특이한 전기의 작가 루쉰은 1881년 중국 저쟝성의 조그마한 도시 샤오싱에서 지주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문학가이자 사상가, 혁명가인 루쉰이 태어난 19세기 후반의 중국은 서구 열강의 침탈로 사회적 혼란을 겪었고, 그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개혁운동이 크게 일어났던 시기이다. 개혁을 바라던 많은 지식인들은 서양문화를 수용하여 오랜 전통을 가진 중국의 문화를 새롭게 변모시키고자 노력하였다. 전통적인 사대부 교육을 받던 루쉰의 집안은 조부의 하옥, 아버지의 병사등의 잇달은 불행으로 몰락해버리고 말았다. 1898년 18세가 되던 해에 고향을 떠나 난징으로 가서 처음으로 신식교육을 받는다. 루쉰은 이 곳에서 수학, 화학, 생물학, 진화론 등 신학문을 접하면서 중국이라는 틀을 벗어나 세계에 눈뜨게 된다. 1902년에는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일본의 도쿄에 도착하고, 당시 중국인 일본유학생에게 일본어 및 유학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교육하던 홍문학원에서 2년간 수학한다. 1904년에는 도쿄에서 멀이 떨어진 센다이에 있는 센다이 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하여 의학을 전공한다. 그런데 루쉰이 의학을 공부하고 있을 무렵 러일전쟁(1905년)이 발발하고, 이 때 미생물학 시간에 우연히 러일전쟁에 대한 슬라이드 상연을 통해 한 중국인이 러시아군의 스파이 노릇을 했다는 죄로 일본군에게 최포되어 중국인들이 보는 앞에서 처형되는 장면을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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