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기]춘천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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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다녀와서 쓴 레포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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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렇게 길지도 않지만 짧지도 않은 21년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미술관에 가본 일이나 미 시회를 관람하는 일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적었고 혹 미술관을 가게 되는 경우는 거의 학교에서 단체관람을 하러 가게 되는 경우 밖에 없었다. 이런 내가 이번학기에 ‘서양미술의 이해’라는 교양수업의 과제로 미술관에 다녀오고 감상문을 써서 제출하라는 과제를 받았을 때 당황하여 머릿속이 새까매지는 것을 느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줄 곧 춘천에 살아온 나로서는 미술관은 서울이나 큰 도시에나 있는 줄 알았고 춘천에 미술관이 있는지 없는지도 확실히 알지 못했다. 또 만약 춘천에 미술관이 있더라도 언제 전시회가 열리는지 알 길이 없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이런저런 핑계로 미술관 가기를 미루다가 과제 제출일이 긴박해서야 미술관을 갈 계획을 짜게 되었는데 인터넷 검색 창에 ‘춘천 미술관’을 검색해보니 다행히도 가까운 곳에 미술관이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춘천 미술관은 내가 고등시절에 학교 가는 길에 가까이 위치해 있었는데 지금까지 미술관에 대해 관심이 없던 내가 너무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이렇게 춘천미술관에 가기로 결정하고 전시회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채로 주적주적 봄비가 내리는 날 무작정 미술관으로 향했다. 이 날은 비가 내려서 그런지 유난히 감상적인 마음이 되어 기분이 싱숭생숭 하였는데 이런 마음으로 예술작품을 감상하면 참 좋을 것 같다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가니 어느덧 미술관에 도착하였다. `춘천미술관’에 도착하니 내가 생각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춘천미술관’은 입구부터 소박한 분위기 이었고. 도시 춘천과 같이 아담하고 아늑한 곳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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