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현대음악`을 읽고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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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제 1 장 : 시대적 상황과 배경
3. 제 2,3,4 장 : 현대 음악의 뿌리
4. 제 5,6,7 장 : 20세기 전반의 현대음악
5. 제 8,9,10 장 : 실험음악의 양상들
6. 마치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현대 음악에 대한 지적 호기심에 의해 ‘현대 음악의 이해’ 강의를 수강 신청하게 되었지만 수업을 들으면서도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것들이 있었다. 수업 중에는 강의를 들으면서 현대 음악에 대해 하나, 둘 알아가는 같았지만 수업 후 다시 복습을 하거나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시간들이 부족했기 때문에 현대 음악에 대한 나의 이해는 좀처럼 늘지가 않았다. 그러던 중에 추천도서 목록에 있던 ‘현대음악’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저자 역시 강의를 맡고 계신 이석원 교수님이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 현대음악을 알아 가는데, 강의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이 책의 진행은 일반적으로 역사적 순서에 의해 되어있고, 작곡가와 사조들을 중심으로 잘 정리가 되어있다. 총 10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제 1장은 현대음악에 대한 개론적인 성격을 띄고 있다. 제 1 장을 제외하면 나머지 장들은 3개의 장들이 한 주제 안에 묶일 수 있는데 제 2,3,4 장은 현대음악의 뿌리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제 5,6,7 장은 전재의 폐허 속에서 조성과 무조성으로 첨예하게 대립했던 20세기 전반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 8,9,10 장은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일어난 실험음악의 양상들을 소개하고 있다.

2. 제 1 장 : 시대적 상황과 배경
‘현대음악’ 에 대해 논하기에 앞서 먼저 그 개념을 명확히 정의할 필요가 있다. ‘현대 음악’ 을 정의하기 위해서 우선 음악에서 ‘현대’ 란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 알아보자. ‘현대’ 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점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과거를 가리킨다. 시대적으로 보았을 때는 적어도 20세기 후반 이후부터의 대상에게 붙일 수 있는 말이다. 그렇다면 ‘현대음악’ 역시 20세기 후반의 음악들을 지칭하는 말일까? 음악에 대해 전문적 지식이 없는 사람들일지라도 쇤베르크의 1900년대 초반에 작곡된 음악을 들려주면 그것이 ‘잘은 모르지만 현대 음악같다’ 라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처럼 음악에서 ‘현대’ 라는 말은 20세기 초반에 작곡되기 시작한 무조음악에서부터 시작된다. 즉, 시대적 개념으로 음악적 ‘현대’ 는 일반적 의미의 ‘현대’ 보다 더 먼 시대까지 포함하는 확장된 개념이다. 하지만 20세기 초반에 작곡된 음악을 모두 ‘현대음악’ 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이는 음악적 ‘현대’ 의 개념이 시대적 개념이라기보다는 양식적인 개념으로 모더니즘을 뜻하는 용어로 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서양음악사에 있어 모더니즘은 1910년경 표현주의 무조음악으로부터 음렬음악의 전성시대라 할 수 있는 50, 60년대까지의 음악을 가리키는 뜻으로 쓰이는 것이 보통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