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열정시대
- 최초 등록일
- 2006.10.02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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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정시대
(출판인 한기호의 열정 인생)
한기호. 교양인 2006.09.20
서평입니다.
목차
1. 책에, 사람에 미치다.
2. 출판 영업
3. 끝내며
본문내용
이 책은 그의 책에 대한 열정으로만 읽자. 마케팅에 대한 미래는 포기하자. 출판에서 유통은 아마 없어질 것이다. 책은 남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한기호는 요즘 다른 고민을 하나보다. 책을 예술품으로 보는 것이다. 책을 최대한 이쁘게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책 만드는 그들이 잘 하는 것이라고는 프린터로 안 되는 디자인으로 차별화하는 것이다. 가장 아름다운 책. 이것이 그의 화두로 보인다.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그들도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의 주장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책을 산업으로 보는 그의 시각 때문이다. 책은 텍스트가 아니다. 이 점 분명하게 하고 넘어가자. 책은 내용이 모두가 아니다. 요즘 같이 디지털로 모든 정보가 저장되는 이 마당에, 책을 텍스트로 정의하면 지금의 종이책은 없어질 것이다. 책의 냄새, 촉감(책에 실리콘을 넣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비지블(visible) 하게 만들 것. 한기호의 관심이 좋은 결과를 맺기를 바란다.
열정. 어찌 되었든 성공의 비결은 그런 거다. 불광불급(不狂不及). 이 책은 반복되는 테마의 새로운 변주일 뿐이다. 열정을 주장한 책은 근자에 읽은 책도 여러 권이다. 대표적으로 진대제와 이채욱의 책을 들 수 있다. 그들은 그들의 성공에 대하여 이야기하지만 결국 질을 이기는 것은 양이고, 재능을 이기는 것을 열정이라는 그런 근면성을 강조하고 있을 뿐이다. 이 책 역시도 그렇다. 자세가 되어 있는 자. 결국 승리하리라. 영업!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시대를 항해하는 모든 배들은 자신의 물건을 팔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정부의 도움으로 짐승같은 삶을 영위할 수 밖에 없다. 숨만 쉬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면 그 인생 참 비극이다.
참고 자료
열정시대
(출판인 한기호의 열정 인생)
한기호. 교양인 200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