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영화 킬빌 쿠엔틴 타란티노식의 신선한 복수극
- 최초 등록일
- 2006.10.02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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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킬빌 vol.1 & 2` 에서 보여지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시나리오 전개와 두 영화간의 관계에 대해
평을 쓴 글입니다.
목차
<킬 빌>
쿠엔틴 타란티노식의 복수극
Kill Bill Vol.1- 타란티노의 스타일로 치장한 폭력의 미학, 그리고 강렬한 O.S.T.
Kill Bill Vol.2 - ‘더 브라이드’의 복수의 끝을 본다.
본문내용
<킬 빌> - 쿠엔틴 타란티노식의 복수극
킬빌(Kill Bill)은 컬트 무비계의 거장이며, ‘천재 감독’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이라는 점에서부터 화제작이 되기에 충분했다.
`Kill Bill`. 제목부터 복수에 대한 증오가 강렬하게 묻어나온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92년 데뷔작인 ‘저수지의 개들’에서 이미 유머와 황당함 그리고 그 속에서 빚어지는 폭력으로 유혈이 낭자한 화면을 연출하면서 ‘헤모클로빈의 시인’이라는 별명이 붙은 만큼 이 영화 역시 그의 스타일이 강하게 묻어 나온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의 스타일이 깃들어 있는 동시에 지금까지의 그의 영화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게 만드는 영화이기도 하다. 우마 서먼, 루시 리우, 데릴 한나 등의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진도 그렇지만 다이나믹한 액션씬과 영화의 규모는 이미 B급 컬트 무비로 치부하기엔 메이저급의 규모와 상업성이 엿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킬빌Vol.1의 개봉에서부터 알 수 있었듯이 감독은 애초에 <킬빌>을 2부작으로 기획하여 개봉하였다. 또한 이 2부작의 영화 Vol.1과 Vol.2는 내용의 연결이 있을 뿐 서로 다른 영화라해도 무방할 정도로 그 스타일이 다르다. 이러한 점이 관객들의 극과 극의 평을 유도하기도 하였지만 이러한 점 역시 타란티노의 의도에 가장 부합하는 적절한 선택이었음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킬빌`씨리즈 두편은 모두 공통적으로 감독의 동양 무술에 대한 오마주의 향연이 펼쳐지는 영화이다. Vol.1에서 우마서먼의 <사망유희>에 나오는 이소룡의 노란 트레이닝 복과 일본도, 그리고 Vol.2에서는 파이메이(유가휘 분)의 등장과 쿵푸 액션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의 무협영화를 떠올리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