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교육론]좋은 수업의 조건

소개글

연세대학교 교과교육론 리포트입니다.
2006년 교생실습 이후 좋은 수업의 조건에 대해 작성한 글입니다.
A+자료이고 스스로 작성한 글이라서 참신하답니다.^^

목차

7차 교육과정의 체육,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체육 = 교육 + 재미
가까이 다가가는 교사 - 학생과의 상호작용
교사의 자신감의 시작 - 전문성
좋은 수업의 적 - 암묵적 폭력
실천하는 교사

본문내용

7차 교육과정의 체육,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교직에 뜻을 두고 있지는 않지만 지난 한 달간의 교생실습은 좋은 추억들과 함께 교사로서의 자질과 좋은 수업을 위한 노력 등에 많은 고민을 갖게 했다. 실습 전에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있었지만, 교육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는 체감은 더욱 컸다. 7차 교육과정의 체육교과 목표는 평생체육으로써의 학교체육이다. 이에 따라 체육교과는 한 학기 동안 특정 종목만 집중적으로 교육시켜 어느 곳에서나 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상적인 교육목표지만 현실에서의 체육수업은 이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한 달 내내 체육시간에 축구만 하는 일은 배우는 학생뿐만 아니라 가르치는 교사의 입장에서도 지루했다. 설상가상으로 중간고사 기간까지 겹쳐 체육수업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학생들은 시험기간이 되자 항상 그래왔다면서 체육시간을 자율학습으로 대체해달라고 부탁했다. 찬밥신세가 된 체육교과를 내신 성적이 대입을 좌우하는 시대 탓으로 돌리는 것은 무책임한 생각이다. 체육교과목도 좋은 수업을 위한 준비만 된다면 학생들은 다시 체육수업을 기다릴 것이다. 이미 좋은 수업을 위한 이론들은 많이 나와 있지만 현장에서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한 달간의 교육현장에서 체험을 바탕으로 느낀 점들을 정리하겠다.

실천하는 교사
한 달간의 교생실습은 가르치는 방법을 배우는 것 보다는 교육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는 것에 더 의의가 있다. 많은 선생님들이 민주적인 방법으로 개성이 강한 학생들을 잘 이끌어 가시는 모습에 교육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반면, 입시지옥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고등학교 2학년을 맡아서 그런지 학교가 학원으로 보이기도 했다. 일부 교사들은 뒤에 엎드려 자고 있는 학생들은 눈길조차 주지 않고 앞에 앉은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학원식 교육을 하고 있었다.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수업의 조건이지만 공교육에서의 좋은 수업은 학생들의 인성교육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모든 선생님들이 이 부분을 잘 알고 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치는 것이다. 좋은 수업은 간단하다. 알고 있는 대로 실천에 옮기면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