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생 텍쥐페리)

소개글

고려대학교 교양국어 시간에 생 텍쥐페리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책을 읽고 작성한 우수독후감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성적은 A+입니다.
최복현씨가 생 텍쥐페리의 글에 자신의 사색을 가미한 책으로
많은 도움이 되실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이 책은 어린 왕자의 유명한 작가인 생 텍쥐페리가 세상에 전하려 했던 메시지들을 그의 작품의 행간에서 골라내어 저자 자신의 사색의 경험을 덧붙임으로써 만들어낸 책이다. 생 텍쥐페리가 남긴 초기 대표작인 야간비행, 남방우편기, 전시 조종사 가운데서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문장들을 간추려 뽑아 저자 자신의 성찰을 담은 것이다.
그래서일까 생 텍쥐페리의 핵심적인 문장들을 간추려 본다는 의미에서 의의가 있는 책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원문 그대로의 의미가 저자의 관념을 통해 조미료를 곁들여진 느낌이랄까 그래서 저자의 의미로 재창조되어 원문의 맛을 제대로 공감할 수 없다는 문제점도 있다.
어릴 적 어린 왕자는 그저 단지 아름다운 동화였을 뿐 생 텍쥐페리가 패색이 짙은 조국 프랑스의 군용기 조종사였다는 사실은 훨씬 나중에 알게 되었다. 스무 살 어느 날에는 어린왕자에게서 슬픔을 발견했고 서른을 몇 해 넘기고 비로소 생에 대한 빛나는 시선과 관조가 느껴졌다. 그런 느낌이었을까 나이가 들어서도 곁에 두고 읽게 되는 책 중에 삼국지 등을 포함하여 어린 왕자만한 책이 없는 것 같다. 10여년을 어린왕자와 더불어 행복한 꿈을 꾸고 하루하루를 되돌아보며 살아온 작가가 생 텍쥐페리의 가장 아름다운 문장을 뽑고 자신의 사색을 덧붙였기에 작가의 사색 부분을 읽기 전에 독자 자신의 울림을 느껴보는 것도 흥미로운 책읽기가 아닌가 싶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그 안에 우리가 아직 찾지 못한 우물이 감추어져 있기 때문이고, 생이 아름다운 건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내일이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직접 작성 및 각종 참고자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