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나의 동양 고전 독법

소개글

신영복 선생님의 강의 책을 보고 교수님이 제시하신 방법대로 쓴 서평 입니다.
무분별하게 퍼오는것을 막기 위해 교수님이 챕터별로 나누어서 쓰는 서평을 원하셔서 그렇게 썼습니다.
2,3 4 과만 있구요..참고로 10점 만점에 10점 받은 서평 입니다.

목차

2. 오래된 시와 언
3장. 주역의 관계론
4. 논어, 인간 관계론의 보고
▲본문
▲글쓴이의 해석
▲나의 이해

본문내용

▲글쓴이의 해석
지은이는 무일, 즉 편안하지 않음에 처하는 것을, 우리 사회의 효율성과 소비문화를 반성하는 회두로 읽는다. 그리고 능력 있고 편안한 것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의 가치관을 반성하는 경구로 읽자고 말한다. 노르웨이 어부들은 바다에서 잡은 정어리를 저장하는 탱크 속에 반드시 천적인 메기를 넣는 다고 한다. 그 이유는 천적을 만난 불편함이 정어리를 살아있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생산하는 사람을 업신여기고, 소비하는 사람을 우러러 보는 우리들의 사고는 과연 어디에서 연유하는지 것인지를 반성하는 관점에서 재조명한다.

▲나의 해석
지은이는 능력 있고 편안한 것을 선호하는 젊은이들이 무일의 정신을 통해 그들의 문화를 반성하길 원한다고 말한다.
이 세대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것을 추구하는 세대이다. 그러다 보니 여러 기계들이 인간의 일을 대신하거나 그 일을 더욱 쉽게 하게끔 도와준다. 이런 것들은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장점은 있지만, 오히려 인간은 컴퓨터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거나, 자기 집의 전화번호도 까먹는 등의 디지털 치매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하지만 그 편리함과 효율성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다. 과학의 발전으로 누리게 된 ‘이기’들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이 세상에서 적응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을 깨어있게 하는 것은 단지 육체적인 편안함을 거부하는데서 오는 것일까? 난 오히려 정신적 긴장감을 말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를 깨어있게 하는 것이 육체적인 불편함으로부터 오는 긴장이라면, 그것은 오히려 나에게 스트레스일 것이다. 살아있으면 무엇하는가. 삶이 고통스러운데. 하지만 인간이 깨어있어야만 하는 것은 분명하다. 나는 주공이 말한 무일을 ‘의식의 깨어 있음’ 이라고 해석해보고 싶다. 기독교인으로서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깨어있어야 하는 이유는, 내가 연약하기 때문이다. 나는 연악하여 깨어있지 않으면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연약함은 나의 육체의 불편함으로 깨어있다고 해서 극복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힌바 되어 그 은혜의 말씀으로 인도될 때야 비로소 나는 깨어있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