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안톤 체호프 - 세 자매
- 최초 등록일
- 2006.10.04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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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톤 체호프의「세 자매」를 읽고 쓴 독후감, 감상문입니다.
2장 조금 넘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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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체호프 희곡 전집에서 갈매기를 읽은 후 ‘세 자매’를 읽었다. 솔직히 갈매기는 나에게 그렇게 깊은 감흥을 주지는 않았기에 안톤 체홉이 무엇이 그리 대단한지 잘 몰랐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나에게는 ‘세 자매’라는 작품이 ‘갈매기’보다 훨씬 인상적이었다. 뭐라고할까.. 더 와닿았다.
또한 체홉과 나의 생각이 가장 일치되었던 것이 악인도 선인도, 영웅도 소인도 없다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책과 드라마, 영화, 연극들을 보아왔다. 그나마 책을 읽을 때에는 상상 속의 세계이고 그만큼 현실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인지 이런 생각이 많이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드라마 등 현실(이라기보다 실물, 실제 사람이 연기하고 내가 있는 곳에서 찍으니까..)로 만들어져 눈으로 보게 되면, 나도 모르게 거기에 몰입하게 되어서 그게 진짜라고 생각되고, 진짜가 아니어도 너무 황당한 설정이나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을 보면 화가 난다. 요즘 드라마들이 정말 황당한 것들이 난무할 때에 화가 난다. 누군가 왜 그러냐고 의아해 했던 것이 생각난다. 왜 화가 나지? 나도 그 말에 딱히 이유가 생각나진 않았다. “너무 감정 이입을 해서 그런가봐” 라고 대답했을 뿐... 하지만 어떤 작품이든 현실성이 있고 진실성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만화책을 읽을 때에는 말도 안되는 내용이 있어도 재미있게 빠져들어서 읽었지만, 드라마는 좀 더 현실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나 보다. 아무튼 요즘의 황당 무계한 설정의 드라마들을 빼더라도, 지금까지 내가 본 무수히 많은 작품들의 내용이나 주제는 대부분 권선징악으로 통일될 수 있을 것이다. 권선징악.. 착한 사람은 상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 정말 좋은 것이다. 정말 좋은 세상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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