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제 행동의 이해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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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과 환경 레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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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과 환경 수업의 과제물로 부여 받은 책 중에서 나는 ‘아동문제 행동의 이해와 지도’ 라는 제목의 책을 선택하였다. 이 책을 보면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문제행동이랑 과연 어떤 행동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와, “우리는 일반적으로 아이의 행동을 어떤 관점에서 이해하고 바라보고 있는가?” 라는 질문으로 문제를 접근하고 있다.
요즘과 같은 자녀의 수가 많지 않은 시대에 있어서 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양육 과정에서 생기는 일들에 대해 고민하고 당황해 하기도 한다. 아동의 행동에 대한 이해나 문제 행동에 대한 판단 기준을 들여다보면 그 이면에 어른들의 지나친 욕심이나 기대, 아동 발달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이 스며있는데 그것이 이 책에서 지적하는 문제점이 된다. 여기서 보여주는 여러 가지 사례들을 살펴보면 아동의 문제행동에 있어서 그것이 문제행동이냐? 아니냐? 하는 것의 기준은 어른들이 판단할 뿐 아동들은 자신이 문제아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평소에 밤중에 울지 않은 아이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고 난 후부터 밤중에 운다고 하자, 여기에서 이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는 스트레스 때문에 밤중에 운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많지 않을 것이다. 부모는 그 원인을 자신의 판단 기준에 맞춰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는 밤에 우는 행동을 통하여 낯선 환경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럴 때 부모나 유치원 교사는 스트레스의 원인이나 정도를 파악하여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만약, 그것이 가벼운 정도라면 문제를 아동 스스로 극복하도록 부모나 교사가 공감 하면서 지켜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겠다. 이때 아동 스스로가 그것을 극복해 나간다면 아동은 정신적으로 더욱 성장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나타나는 사례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아동이 문제행동을 보일 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우선 그 아동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다. 그것은 아동의 문제행동을 어른들의 기준에 따라서 원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 아동의 입장에 서서 원인을 찾아내고 관심과 사랑을 첫째 수단으로 하여 그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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