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바즈루 론 -기쿠지의 반점
- 최초 등록일
- 2006.10.05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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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센바즈루 론 -기쿠지의 반점- 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다른학생과 인터넷과 차별화하기 위해 내용을 독창적으로 구성하였으며, 의견역시 창의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많은 자료와 의견의 독창성과 알찬 내용으로 A+받은 과제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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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의 목은 길다. 옛날이야기인 「학부인(鶴女房)」을 들은 사람이라면, 목숨을 구해준 남자에게로 모습을 바꾸어 다가오는 아름다운 여자를 떠올릴 때, 자연스럽게 피부가 하얗고 긴 목을 가진 여인의 자태가 상상될 것이다. 현대의 그림책으로 보이는 「학의 보은(鶴の恩返し)」등에서도, 부인은 매우 야위어, 비실비실 거리고 있었습니다. 야위어서 쇠약해져, 목만 길게 느껴졌습니다.” 등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도 있다. 또 「학부인(鶴女房)」의 민화적 세계를 바탕으로 한 기노시타 쥰지(木下順二)의 희곡 「저녁 학(夕鶴)」에서도, ‘つう(쓰우)’의 자태에 강조되어 있었던 것은 하얀색과 함께 목이었다. 그 연출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지문에서도, “새처럼 목을 갸웃거리고” 라고 하는 부분이 두 군데 있다. 물론 이것들은 여자 즉, 학이기 때문에, 당연한 상징으로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이다.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의 소설 「센바즈루(千羽鶴)」를 읽기 시작하면, 서두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학’이 나온다. 실물이 아니라, ‘엔카쿠지(円覚寺)의 안쪽 다실’에서 구리모토 치카코(栗本ちか子)가 개최한 다화회에 향하는 도중, 기쿠지(菊治)가 길을 물었던 ‘아가씨’의 소지품의 문양으로서 이다.
복숭아 빛의 비단에 흰 센바즈루(千羽鶴)의 보자기를 든 아가씨는 아름다웠다.(「센바즈루(千羽鶴)」)
이 ‘아가씨’ 야말로, 치카코(ちか子)로부터의 안내장에 있던 ‘봐줬으면 한다’라고 하는 ‘제자의 한명’(이나무라 유키코(稲村ゆき子))이라는 것을 곧 알 수 있지만, 독자로서는 ‘기품이 보인다’라든지 ‘아름답고 신선한 느낌’이라는 여자의 인상에서, 표제 「센바즈루(千羽鶴)」와 그 보자기의 소유자의 특징적인 관계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그 후, 기쿠지(菊治)가 유키코(ゆき子)를 보거나 생각할 때 몇 번 인가 센바즈루(千羽鶴)의 모양이 상기되는 것으로, 그것이 보증되어 간다.
다음 장에서는, 기쿠지(菊治)는 자택의 다실로 맞이한 유키코(ゆき子)를 ‘영원히 저편의 사람’으로 느껴, 또 그렇게 생각하려고 한다. 그것은 죽은 아버지의 여자였던 오타부인(太田夫人)과 성교를 맺은 다음 마음의 반영이, 또 자리를 같이한 치카코(ちか子)의 ‘검’은 반점의 기억의 밖에 유키코(ゆき子)를 두려고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유키코(ゆき子)의 형상은, 지상에서가 아니라 천계의 새인 ‘하얀’ 학과 겹친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소설에서는 또다른 힘도 작용이기 시작한다. 유키코(ゆき子)가 아니라 오타부인(太田夫人)과 그 딸인 후미코(文子)의 모습을 표현하는데도, 학과의 유연성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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