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죄의식에 대한 맥베스와 그의 부인의 생각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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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식에 대한 맥베스와 그의 부인의 생각의 차이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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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많은 사람들이 죄를 저지르고 죄의식을 느낀다. 물론 그들이 느끼는 죄의식에는 차이가 있다. 그것은 그들의 성격과 살아온 성격 등 많은 예측할 수 없는 요소들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맥베스』의 맥베스와 부인 역시 그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맥베스는 덩컨을 죽이고 죄의식에 사로잡힌다. 맥베스의 대사 중 “그런데 왜 나는 <아멘>이란 말을 못 했을까? 나야말로 가장 절실하게 축복을 필요했었는데, <아멘>이 그만 목구멍에 걸려버렸소”를 보면 그가 죄책감에 신께 용서의 말도 올릴 수 없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뱅코우를 죽이고 나서 그의 유령을 볼 정도로 그의 죽음에 동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죄에 대한 두려움과 여자의 몸에서 사온 자는 자신을 죽일 수 없다는 믿음이 함께 일그러져 그로 하여금 자초자기 하는 모습을 보이게 한다. 반면 그의 부인은 맥베스와 자신의 죄의식을 느껴선 안 될 것으로 여기고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을 보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부인의 대사 중 “ 이런 일은 그런 식으로 행각해선 안 됩니다. 그리하면 우린 미쳐버릴 거예요.”를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부인 역시 시간이 갈수록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그것은 부인의 대사 중 “만족 없이 욕망을 채웠으니, 얻은 것은 하나도 없이 모든 것을 써버렸구나. 죽이고 불확실한 기쁨 속에 머무느니, 죽임을 당하는 편이 더 안전하겠다.”를 보면 알 수 있다. 여기서 부인은 부인했던 죄에 대한 죄의식에 힘겨워 “죽는 것이 낳겠다.”고 말하고 있다. 겉으론 부인했더라도 속으론 끊임없이 죄의식으로 고통 받고 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결국 부인은 무의식상ㄷ태에서까지 고통 받다가 자신의 죄의식에 사로 잡혀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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