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관계론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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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정상적 자폐기
2. 공생관계 시기
3. 격리 개별화 시기
4. 성기기
5. 제2의 격리 개별화 시기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인간의 성격 형성이 어느 시기에 이루어지는가에 대하여 아직 정설로 굳어진 바는 없지만, 대다수의 학자들이 출생 후부터 5세까지의 인간관계 형태가 한 사람의 인격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한다.
우리 조상들은 일찍이 ‘태교’를 통하여 태아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려고 믿고 실천해왔다. 그러나 서양의 여러 이론들이 밀려들어오면서 ‘태교’가 과학적이지 않다고 하여 근거 없는 것으로 무시되기도 하였지만, 최근의 연구들을 통해 인간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어머니의 영향을 받고 있음이 여러 각도에서 실험․검증되고 있다.
‘자아’라는 개념이 출생 후부터 형성된다는 전제하에 우리의 자아인식형성과 그에 따른 성격형성과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성격형성과정을 설명하는 여러 심리학 이론 중에서 Mahler가 정립한 ‘대상 관계론’이란 이론의 기본 바탕에서 살펴보겠다.
Ⅱ. 본론
1. 정상적 자폐기(탄생～1개월)
⑴ 이 기간동안에 영아는 자신이외의 어떠한 외부대상도 필요로 하지 않기에 외부를 인식하지도, 관계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때를 ‘정상적 자폐기’라고 한다.
⑵ 영아가 세상에 나온 후부터는 태내에서처럼 완벽한 조건이 제공되기 힘들기 때문에 스스로 편안하고 익숙한 환경을 갖고자 하는 욕구를 갖게 된다.
⑶ 영아는 자기자신과 외부 세계를 구별할 수 없다. 이것은 자기와 외부세계를 구별함 없이 모두 자신의 일부로 인지함을 뜻한다. 그래서 이 시기의 영아는 자신이 불편함을 느끼거나 우는 것으로 모든 상태가 저절로 태내와 같이 편안해진다고 인식하고 더 나아가 자신이 스스로 그런 상태를 만들어 간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을 모든 것의 중심으로 인식하고 스스로 모든 일을 다할 수 있다고 여기는 ‘전능감’을 느끼는 시기이다.
2. 공생관계 시기(생후1개월～6개월 또는 18개월)
⑴ 이 시기의 어머니와 자녀와의 관계는 서로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서로에게 필요하고 도움을 주는 공생관계 시기이다. ‘모자 공생 관계’의 시기라고도 한다.
⑵ 생후 한 달이 지나 점차 유아의 시각, 청각, 촉각 등의 감각기관과 운동기능이 발달하면서 유아는 세상에 자기와 자기 아닌 것이 있다는 것을 점차 인식하게 된다. 특히 어머니의 존재를 알게되며 확장된 자신의 일부로 어머니를 감지한다. 결국 어머니는 유아가 최초로 지각하는 타인이고 외부세계이다.

참고 자료

김도애(1997). 주머니 속의 행복. 소담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