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 삼룡이를 읽고

소개글

나도향의 사실주의 작품이고, 인간의 성격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벙어리 삼룡이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느낄수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도향의 벙어리 삼룡이는 많이 접해본 소설이었다
삼룡이라는 이름에 웃은 적도 있었던 것 같다
나도향이라는 작가는 짧은 기간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젊은 나이에 병으로 숨지게 되었다고 한다
더 많은 작품들을 쓸수 있었을텐데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를 기억할수 있는 좋은 작품들이 남아있으니 다행이다
벙어리 삼룡이는 특히나 나도향하면 딱 생각나는 작품인 것 같다.

오생원 집에 삼룡이라고 하는 벙어리 하인이 있었다 그는 충성을 다바쳐 부지런하게 일했기 때문에 주인의 사랑을 받았다 오생원 집에는 삼대독자인 아들이 있었다 너무 귀하게 키워 버릇이 없으며 성질이 포악했고, 삼룡이를 못살게 했다
그 해 가을, 주인 아들이 장가를 들었다. 주인이 문벌 얕은 것을 한탄하여 어느 영락한 양반의 딸을 돈을 주고 사오다시피하였다 사람들은 신랑에게 과한 신부라고 입을 모았다
그럴수록 아들은 아내가 미워 지독한 구박을 하였다
주인 아들이 술을 먹고 맞아 길에 쓰러져 있는 것을 데려온 일로 아씨는 삼룡이에게 부시쌈지를 만들어 주었다
이것을 아들이 알게되어 아씨는 몹시 두들겨 맞고 이튿날 삼룡이는 아씨를 건드렸다는 죄목으로 아들에게 얻어 맞은뒤 안방 출입이 금지되었다
하루는 계집 하인이 약을 사오는 걸 보고 밤을 틈타 아씨의 방문 틈을 보니 아씨가 목매어 죽으려고 하였다
놀란 삼룡이가 수건을 빼앗으려 애쓴일로 집안은 야단이 났다 벙어리와 아씨가 내통했다는 것이었다
다음날 삼룡이는 아들에게 문초를 당하고 쫓겨난다

참고 자료

나도향의 벙어리 삼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