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평전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6.10.06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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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태일 평전을 읽고 독후감을 쓴 것입니다.
작년에 교양(한국근현대사) 과제로 제출한 것 같은데,
지금에야 올리네요 ^^;;
표지 없고 세 페이지 짜리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놀드 토인비, 역사는 도전과 응전이라고 정의했다. 반만년의 역사라 자부하는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는 수많은 도전과 응전이 있었다. 과거 중, 고등학교 학창시절에는 단군조선에서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 민족의 뿌리와 반만년 역사’에 대해서는 수도 없이 들어왔다. 물론 과거 식민지시절에 있었던 일본의 역사왜곡에 의한 식민사관과 그 식민사관을 비판하는 다소 과장된 큰소리도 존재했음을 인정하더라도, 수동적인 역사교육은 우리 교육의 많은 시간을 할애 받았다. 물론 입시를 위한 국사공부를 하면서 다소 민감한 문제들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근현대사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들로 하여금 빗겨갈 수밖에 없게끔 유도당한 것도 사실이다.
일제와 미제의 지배, 한국전쟁 그리고 독재정치 등 결코 자랑스럽지 못한 현대사를 지니며 그 아픈 과거를 비판적으로 입 밖으로 꺼낼 여유가 생기게 된 것도 이제 불과 몇 년 되지 않는다. 대학에 들어와 그간 내가 배워왔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들을 여러 수업과 선배들의 입을 통해 들으면서 그 동안 내가 놓쳐버린 사실들이 많다는 것,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나의 길지 않은 삶(유감스럽게도 나의 나이는 전태일이 분신한 22살이다.)을 돌아보더라도 “풍요의 시대” 80년대에 태어나, 모두가 80년대를 망각했던 90년대에 학교를 다니고 대학에 와서는 이유도 모르는 무한경쟁에 떠밀리게 되었다. 이 짧은 세월 속에서도 사회는 계속 변화하고 있었다. 이 변화 속에서 나는 어린 시절을 아무 생각 없이 혹은 막연한 의문 속에서 보냈고 나라는 존재의 위치를 되돌아 볼 여유조차 갖지 못했다. 그렇게 난 대학생이 되었다.
참고 자료
전태일 평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