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철의 생애와 신사참배 거부운동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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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주기철의 생애와 오산학교 시절
1. 주기철의 생애
2. 오산학교 시절

Ⅲ. 주기철의 신사참배 반대
1.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 배경과 전개
2. 주기철의 신사참배 반대

Ⅳ. 실력양성론자, 주기철
- 주기철이 국외 독립운동가와 구별되는 점

Ⅴ. 나오며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소양(蘇羊) 주기철(朱基徹, 1897-1944)을 목사이자 순교자로서 조명한 기존의 저서와 연구논문이 있다. 주기철은 일기와 회고록을 남기지 않았을 뿐 아니라 북쪽에 남아 있던 설교 원고들도 그 행방을 모르게 되었고, 그에 관한 기본적인 자료로는 그의 목회 행적을 증언하는 교계 신문과 잡지 기사, 단편적으로 남아 있는 설교문과 기도문, 소논문 등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헌 자료들조차 그 신빙성과 진실성을 검증해야 하는 난점이 있어, 최근의 연구자들은 이전 연구 혹은 저서에 수록된 자료들의 오류를 지적하고 있기도 하다.
주기철의 생애를 고찰하는 데 있어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와 이에 대한 그의 일관된 저항과 투쟁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본고에서는 그의 성장배경 중 그의 사상과 삶의 지향점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 오산학교 시절, 민족주의 지도자들과의 만남과 신사참배에 반대하고 저항과 투쟁을 하다가 감옥에서 병사하기까지 이르렀던 13년간의 기간을 중심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Ⅱ. 주기철의 생애와 오산학교 시절
1. 주기철의 생애
소양 주기철은 1897년 11월 25일 경남 창원군 웅천면 북부리에서 부친 주현성과 모친 조재선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1906년(8세)에 고양의 개통학교에 입학하여 7년간 수학하였고, 1913년에 오산학교에 입학, 1916년에 졸업한 후 연희전문학교 상과에 입학하였으나, 안질로 시력이 약해져 곧 중퇴하였고 약 4년 반동안 실의와 좌절의 날들을 보냈다. 1917년(20세) 김해출신 안갑수(安甲守, 1900-1933)와 결혼하여 5남 1여를 두었다. 그러나 1933년 5월 부인 안갑수여사와 사별하여 2년 후인 1935년 오정모(吳貞模)와 재혼하였다. 1922년 3월 평양의 장로회 신학교에 입학하여 1923년 9월 졸업하였다. 그후 그는 부산 초량교회(1926-1931), 마산 문창교회(1931-1936), 평양 산정현교회(1936-1944)에서 시무하였고, 1938년 2월 제 1차 검속이후 약 5년간 옥중에서 투쟁하였고 1944년 4월 21일 밤 49세를 일기로 순교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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