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사]A+바바라크루거다각도에서의작가연구

소개글

바바라크루거에 관한 작가연구입니다.

목차

1. 생애 성숙되기까지의 과정

2. 작품
의도
2-1. 남성중심의 문화 항거: 페미니스트
2-2. 소비사회의 미술: 막시스트

표현 : 개념미술과 팝아트, 디자이너
2-3. 시각기호학의 방법론
2-4. 사진- 문자의 결합을 중심으로 한 작품

3. 신디셔먼과 바바라 크루거
앤디 워홀과 바바라 크루거

4. 그녀가 줄 수 있었던 것

5. 순수함에서 출발하는 문화를 움직이는 힘

본문내용

6. 순수함에서 출발하는 문화를 움직이는 힘

처음, 중학교 수업시간에 ‘나는 쇼핑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는 문장을 읽었을 때는 잘못 해석을 했다. 쇼핑을 부추기는 광고글인 줄로만 알았다. 두 번째 대학교 일학년 팝아트 레포트를 쓰면서는 작게 와 닿았다. 작품의 의미를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 번째 얼마되지 않아 ‘디자이너, 세상을 읽고 문화를 움직인다’라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그 작품의 바탕은 어떤 것인지 알게 되면서 어렴풋이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네 번째 레포트를 쓰려고 조사하면서 어떤 이상향을 얻은 느낌이다. 그녀는 어떤 목표의식이 있었고, 그리고 그것을 받침할 수 있는 지식과 철학적 사고능력이 있었다. 또 표현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았으니 이만하면 이상적으로 갈고 닦여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많다는 것과 생각이 깊다는 것은 다르다. 디자인이란 생각을 많이 하지만 그 깊이에 비해 양은 중요하지 않다고 느낀다. 모든 ‘일’에는 윤리가 있겠고 그것이 ‘생활방식’에도 있어야 하겠지만, 디자이너의 개별적인 작품이 ‘다음’을 창조한다면 문화가 움직일 것이다. 문화에 기초하고 문화에 영향을 주면서 말이다.
개념미술을 공부하면서 개념미술은 미니멀아트에 더욱 닿아 있다- 라고 생각했으나 팝아트의 성향도 가지고 있지만 표현방식은 개념적으로 나타낼수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앤디 워홀로 다져져 버린 -주관적으로- 팝아트의 가벼움을 물구나무 서듯이 거꾸로 보게 되었다. 아직도 미술과 디자인의 경계는 불분명하고 개념이 잡히지 않지만 디자인이 예술이 될 수 없지 않다. why not? 왜 안되겠는가. 모든 영역은 개별적으로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이 혼자서는 살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사실 깊게 감명 받았던 것은 충격적인 비주얼의 내용이었다. ‘여성의 해방’ 그것을 예술과 디자인의 관점에서 치열하게 꽤뚫어 보고 있는 바바라 크루거는 그 내용을 대신할 자신의 근거까지도 모두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있다. 그녀의 작품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여성’뿐일 것이다. 여성의 해방이 사회적인 문제 이기는 하지만 여성 자신에게 있다는 것 또한 그녀의 붉은색 타이포와 이미지에서 느껴질수 없다. 각기 다르지만 조화를 이루는 그리고 일관적인 그녀의 작품은 붉은색 띠 만큼이나 강렬하게 광고메시지처럼 관객과 대화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