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고대사회의 지배이데올로기
- 최초 등록일
- 2006.10.13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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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국시대 특히 신라를 중심으로 한 고대사회의 지배이데올로기를 알아본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삼국의 천손의식(천신신앙과 조상숭배)
3. 삼국의 지배이데올로기로서의 불교
4. 삼국의 유교
5. 나가는 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어느 사회이든 간에 그 체제를 유지시키려면 강제력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방법은 그리 효과적이지 못하며, 오래가지도 않는다. 계속적인 폭력은 그 인민에게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적응시킬 뿐이다. 역사적으로도 이것은 많은 예에서 볼 수가 있다. 계속 강압적으로 하다가는 언젠가는 부러지게 마련이다. 가장 효과적인 통치수단은 역시 정신적인 차원의 방법이다. 근대 일본 강점기 시대를 보아도 그것은 명확하게 드러난다. 강점기 초의 헌병 등을 통한 강압적 통치는 결국 3ㆍ1운동으로 대표되는 큰 반발을 초래하게 했다. 결국 총독부는 문화통치로 돌아서게 된다. 알게 모르게 서서히 잠식해 들어오는 정신적 지배는 그 어떤 통치수단보다 효과적이고 무서운 것이다. 내선일체라는 미명하에 일본어 교육을 시키고 창씨개명을 통한 동화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간다. 이와 같이 정신적 지배의 필요성은 고대 사회에도 느꼈다. 삼국이 초기 국가로부터 발전하여 고대 국가를 지나 통일신라로 귀결되면서 여러 정신적 이데올로기를 통한 지배체제의 강화를 시도해 나간다. 국가초기에는 천신신앙과 조상숭배를 통한 천손의식을 통해 그 국가의 인민에 대한 우월성과 그 지배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한다. 고대국가로 발전하면서는 새로운 이데올로기로써 불교와 유교를 도입하기에 이른다.
여기서는 그 통치의 중요한 수단으로써의 천손의식과 유, 불교의 모습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2. 삼국의 천손의식(천신신앙과 조상숭배)
삼국시대에는 천신, 일월신, 지신 등 잡신을 모시는 종래의 샤머니즘이 널리 행하여졌다. 고대국가로 발전하면서부터는 새롭게 왕족의 시조신을 국가신으로 모시는 경향이 나타났다. 고구려에는 시조인 주몽신과 주몽의 모신(母神)이 국가적인 제사의 대상이 되었다. 백제에서는 먼 조상인 동명신과 구태신(仇台神)을 제사하였으며, 신라에서는 시조 혁거세신에 이어 지증왕때에는 김씨왕족의 시조를 제사지내는 신궁(神宮)을 세웠다.
참고 자료
국사편찬위원회『한국사』서울:탐구당 2003
변태섭『한국사통론』서울:삼영사 2001
강만길 외 다수『한국사4』서울:한길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