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진리와 평화를 위한 교회의 투쟁
- 최초 등록일
- 2006.10.13
- 최종 저작일
- 2006.10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아시아 신학 시간에 볼프강 후버의 `진리와 평화를 위한 교회의 투쟁` 을 읽고
작성한 5페이 분량의 서평입니다.
내용은 간결하며 잘 정리된 서평입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결실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Bibliographical Entry
Author Information
Content Summary
1. 오이쿠메네의 지평에서 본 오늘의 교회
2. 만남 가운데 있는 신학
3. 군사적 폭력과 그리스도교 신앙
4. 협의체 - 평화를 위한 교회의 형태
Evaluation
본문내용
Author Information
볼프강 후버 교수는 울리히 두흐로(Ulrich Duchrow), 도로테 죌레(Dorohte Solle) 등과 함께 독일의 진보적 에큐메니칼 신학자 중의 한 사람이다. 하이델베르그 대학의 원로 교수 퇴트(H.Todt/ 그리스도교 사회윤리)의 후임으로 1984년에 취임한 후버는 한국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그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신학계에 그리 알려져 있지 않다. 1960-66년까지 하이델베르크, 괴팅겐, 튀빙겐에서 신학을 수업, 1966년 튀빙겐에서 학위를 마친 후, Reutlingen-Betzingen에서 목회를 하기도 하였다. 후버는 그의 학문적 업적 때문만이 아니라 세계 교회의 에큐메니칼 운동에의 적극적 참여로 인해 알려져 있다. 그의 이름이 신학의 테두리를 넘어서서 널리 알려지고 그의 신학적 입장이 제3세계 안에서도 비판적 대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그가 1985년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독일 개신교 교회의 날”의 위원장으로 피선된 것으로도 어느 정도 확인되었다고 하겠다.
Content Summary
1. 오이쿠메네의 지평에서 본 오늘의 교회
오늘날 오이쿠메네를 말하는 사람은 갈등을 말하고 있는 셈이다. 그는 갈등을 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갈등에 참여하고 있다. 서로 진리를 위해 노력한다는 상호 기대야말로 우리가 대화를 할 때 따라야 할 기초규범이다. 오이쿠메네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도록 격려해준 중요하고도 포기할 수 없는 원천이었다. 교회의 일치는 획일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교회는 예배의 공통성을 통해 스스로 “완전히 책임적인 공동체”가 된다. 교회 공동체란 조직을 마음대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들이 서로 방문하고, 파송 받은 사람들을 통하여 실제적인 교제를 나눔으로써 실현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공동체이며, 따라서 교회들의 공동체 역시 교회를 향한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인식이다.
교회의 일치를 경험할 수 잇게 하는 과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에 수반되는 이차적인 것이 아니라 이 고백자체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 일치는 이미 하나의 현실이다. 교회의 일치는 그 근거를 한 분이신 하나님의 아버지 됨, 한 분이신 성령 안에 계신 한 분이신 주님의 현존 안에 두고 있다. 하나인 진리를 위해서는 그런 모든 경향성들이 모든 교파 안에서 극복되어야 한다. 오늘의 에큐메니칼 운동은 분열된 교회들로 하여금 그들의 죄를 고백하도록 돕는 하나의 회개운동이다. 이 회개운동은 교회가 모든 경계선을 넘어서 공동체 의식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운동이다. 현장에서의 오이쿠메네, 즉 삶의 조건과 교파적 전통에 의해 분열된 사람들이 예배를 통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께 나누는 것이 오이쿠메네의 기본적인 형태라고 하겠다. 교회의 일치는 인류의 일치를 위한 표징이 될 수 있다. 이것은 경제적·군사적 예속성의 구조에 대항하는 투쟁에의 참여를 의미한다.
참고 자료
『진리와 평화를 위한 교회의 투쟁』
저자: 볼프강 후버. 역자: 채수일. 한국신학연구소 1991년, p.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