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학교 이야기

소개글

김영천의 네학교 이야기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한 글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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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네 학교 이야기’는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현실에 대해 연구자의 직접적인 관찰과 분석을 통한 질적 연구의 성과를 정리한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교육학은 양적 연구를 기본으로 한 외국의 교육 이론을 연구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교사들이 겪는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교실경험에 그다지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현재까지 우리나라 교육을 설명해 줄 수 있는, 보다 타당하고 실질적인 ‘우리나라의’ 교육이론의 부재 속에서 야기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의 저자는 장기간에 걸쳐 현장작업과 자료 분석을 통해 나타난 초등학교 상을 언급함으로써, 보다 실제적인 초등교육 현장의 이해에 도움을 주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본다.
한국 현실과 유리된, 외국 이론의 지식을 습득하기 전에 한국의 초등교육의 현실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와 분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예비교사로서 이 책을 읽으면서, 보다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초등학교 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초등학교 시절을 다시 떠올리며, 그 때의 나의 심정들과 기억들을 비추어 장래 아이들을 위해서 어떤 태도로 교육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초등학교 교육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개념으로서, ‘바른 생활’을 들고 있다. 초등학교는 개인의 기본적인 생활 습관과 가치관 및 성격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본적인 사회화 교육, ‘바른 생활’을 강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윗사람에게 예절을 갖추는 것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문화의 특성 상, 강조되는 것이 존경이다. 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가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기 때문에, 모든 예절의 기본인 ‘인사’를 가장 강조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나도 또한, 인사를 올바르게 하는 법, 윗사람에게는 항상 바른 자세로 인사를 해야 한다는 것 등을 수업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난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에게 기본 생활 예절을 교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윗사람에게 말하는 법이나 전화, 식사 예절,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 등을 초등학교 때에 올바르게 교육해야 한다. 나 같은 경우는, 전화 예절을 제대로 모르는 채로 친구 집에 전화를 했다가 친구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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