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화의 기법 - 친구와의 대화 분석

소개글

대화의 기법 수업의 기말과제인

목차

● 5월 22일 월요일
● 5월 23일 화요일
● 5월 24일 수요일
● 5월 25일 목요일
● 5월 26일 금요일
● 5월 27일 토요일
● 5월 28일 일요일
● 5월 29일 월요일
● 5월 30일 화요일
5월 31일 수요일
● 6월 1일 목요일
● 6월 2일 금요일
● 6월 3일 토요일

본문내용

나에게 가장 가까우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가장 잦은 갈등관계에 있는 같은 과 선배인 남자친구와의 대화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 5월 22일 월요일
오전 10시쯤의 학교 가는 길에서의 전화통화
나 : 오빠, 일어나! 10시야. 학교 가야지.
남자친구 : ....
나 : 뭐라고? 안 들려. 대답해. 일어난 거야?
남자친구 : ...
나 : 아, 뭐라는 거야?
남자친구 : (신경질적으로)일어났다고!
나 : 아, 그래? 착하네. 얼른 일어나서 씻어. 오늘은 지각하면 안 되잖아.
남자친구 : 응.
나 : 이따 학교에서 봐. 어여 일어나. 일어난 거 맞지?
남자친구 : 응.
나 : 그래. 이따 봐.
⇒ 시끄러운 곳에서 통화할 때에 종종 일어나는 대화이다. 남자친구는 목소리가 작은 편이고, 나는 목소리가 큰 편인데. 때문에 남자친구의 대답이 들리지 않아서 대화가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나는 신경질을 내고, 남자친구도 대답 하다가 짜증이 나서 신경질을 내는 것이다.

● 6월 4일 일요일
밤에, 전화통화 하면서.
남자친구 : 암튼, 난 그랬었어. 미안하다고.
나 : 응. 나도 미안해.
남자친구 : 자, 이제 내 얘기 들었으니, 너 얘기도 좀 해봐.
나 : 무슨 얘기?
남자친구 : 아무 얘기나. 어땠었는지 하는.
나 : 음.... 저기 돼지가 날라간다!!
남자친구 : -_-
⇒ 말하기 쑥스럽거나 하면, 종종 “저기 돼지가 날아간다” 등등의 말을 해서 흐름을 끊어놓거나 말을 돌려버리는 게 내 단점이라고 항상 남자친구가 지적한다. 사실 나는 의도적으로 말을 피하거나 흐름을 끊으려고 하는 것은 아닌데, 늘 저러기 때문에,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게 조금 어렵긴 한 것 같다. 일부러라도 저런 말 하지 않으려고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