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힐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0.14
- 최종 저작일
- 2006.01
- 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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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섬머힐을 읽고 쓴 보고서입니다.
요약과 감상 뿐만 아니라 문제점은 무엇인지,앞으로의 우리 나라의 교육 현실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논의해 보았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래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얼마 전에 수업 시간에 발도르프 학교에 관한 비디오를 본 적이 있다. 사실 짧은 시간에 본 비디오라서 깊은 내용까지는 알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 짧은 시간에 본 그 학교의 모습은 ‘그래, 바로 저거야!’ 하는 두근거림을 줬다. 발도르프 학교에 관한 비디오를 보면서 그럼 과연 섬머힐 학교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섬머힐 학교는 더 자유롭다고 그러던데, 과연 얼마나 더? 어디까지? 하는 호기심에 바로 다른 학교에 다니는 친구에게 말해 책을 구하게 되었다. 과연 읽어보니, 내가 이제까지 추구했던 교육에 대한 생각들이 너무나 틀에 갖힌 교육만을 생각했었다는 후회가 들었다. 이렇게 자유로울 수도 있고, 새로울 수 있는 교육방법을 간과하고, 우리가 늘상 배워오던 학교교육에만 초점을 맞춰서 생각했던 것이다.
섬머힐에서는 모든 사람이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 전교회의에서는 6살인 어린 학생의 표나, 교장인 니일의 표나 다 같이 한 표씩으로 계산된다. 자유로움 속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은 좀처럼 남의 영향을 쉽사리 받지 않는다. 그들은 아무 두려움도 없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섬머힐에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좋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섬머힐에서는 어른들이 미덕의 본보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몇 번이고 시사했었다. 우리는 누구나 똑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의 인간적 약점이 우리의 교육원리와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보통 가정에서는 어린이가 접시를 깨면, 어린이보다 접시가 더욱 귀중하기라도 하듯이 아버지나 어머니가 야단을 친다. 섬머힐에서는 어린이나 일하는 처녀가 접시를 깨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사고는 사고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섬머힐의 자유 가운데에서 나타나는 공격성은 규율이 엄격한 학교에서 나타나는 공격성만큼 그렇게 강하지 않다. 그러나 서머힐에서의 자유라고 하는 것이 상식적인 의미인 규율의 폐지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참고 자료
섬머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