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성차별적 상황의 심리학적 분석

소개글

성차심리학 수업 레포트였습니다.
좋은 점수 받았었구요 :)
자신이 직접 경험했거나, 혹은 간접적인 방법으로 (예를 들면 : 주변에서 일어났던 일을 목격했거나) 경험했던 성차별적인 상황이나 남녀 차이가 지각되었던 개인 문제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기술하고, 사회심리학적 원리를 근거로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 실험 및 사례
- 성역할 차이의 본질
- 성역할의 고정관념
- 성역할 차이는 왜 나타나는가
- 성역할의 사회화 과정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우리나라의 속담에는 다음과 이런 것이 있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여편네 벌이는 쥐벌이.’ ‘남자는 배짱, 여자는 절개’ ‘남편은 두레박, 아내는 항아리’, ‘여자와 북어는 두들겨야 한다.’, ‘여자의 말을 들으면 패가한다.’ 이 외에도 많은 속담들이 한국 사회는 전통적으로 남성 우월 중심적인 사회를 구성해왔음을 의미하며 성차별이 존재해 왔음을 의미 한다.
이런 속담 외에도 "여자가 기계를 잘 고치면 피곤하다”, “여자가 망치질이나 못을 박으면 안 된다”, “족보에서도 나이 어린 남동생이 먼저다”, “여자애가 무슨 총싸움이냐?”, “장난감에도 남녀 구별이 있다”, "사내가 부엌일 하면 불알이 떨어진다", "부엌일은 여자 몫이다", "여자가 목소리가 크면 팔자가 사납다", "여자가 아무 대학이나 가면 어떠냐?", "이제 집안 일부터 배워야지’" 등 이런 성차별적이 인식은 21세기인 오늘에도 존재 할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각 분야에서 실제 성차별을 낳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성차별 중에서도 성역할 차이에 대한 이해와 성역할이 어떤 과정을 통하여 사회화되는지 심리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논의해보도록 한다.

Ⅱ. 본론
1. 실험 및 사례
같은 아기를 한번은 분홍색 포대기에 싸서 사람들에게 보이고, 다른 한번은 파란색 포대기에 싸서 사람들에게 보였다. 그리고 아기의 성별은 밝히지 않고 아기를 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하라고 하였다.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비슷했는데, 분홍색 포대기에 싸인 아기에게는 ‘귀엽다. 사랑스럽다. 애교있다. 예쁘다’등의 형용사가 쓰이고 토끼, 새에 비유되었다. 한편 파란색 포대기에 싸인 아기는 ‘씩씩하다. 명랑하다. 장난꾸러기 같다’ 등의 형용사로 묘사되고, 곰이나 강아지에 비유되었다.
『여성의 성공 왜 느릴까』의 저자인 심리학자 버지니아 밸리언은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였다.

이번에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상담 내용의 일부이다.
저는 두 딸을 둔 엄마 입니다
아이들이 벌써 자라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유치원을 보내면서 겪었던 남녀 차별의 현장을 말하려고 합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역할극을 합니다.
그런데 이때 아이들 준비물 내역을 보면 입을 딱 벌릴 수 밖에 없습니다. 주간 계획서에 보면 남자는 의사역할 옷, 여자는 간호사 역할의 옷을 준비하라고 적려 있습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4,5살때부터 아이들 손을 붙잡고 다니면서 이런 직업 저런 직업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 문제를 그냥 두고 지나갈 수가 없어 선생님에게 어떻게 여자아이들에게 간호사만 시키냐 요즘은 여자의사들도 많은데 했더니 그럼 의사 역할할 옷을 준비해 오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당연히 다른 아이들에게도 하고 싶은 역할의 옷을 가져오라고 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돌아온 아이에게 물어보니 자기만 의사역할을 했는데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어려서부터 여러 곳을 다녔지만 의사 역할은 처음 했거든요. 더 이상 문제 삼고 싶지 않아 그냥 지나 갔습니다.
그 다음해 아이들이 연년생이라 거의 같은 프로그램으로 학습을 진행하는데 둘째 아이때는 개선이 됐겠지 하는 마음으로 안심을 했지요. 그런데 그 것은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작년과 똑같은 주간학습 내용이 적혀 있더라구요. 또 한번 따지고 싶었지만 너무 나서는 것 같아 그냥 넘어 갔습니다.
요즈음은 군인. 건설현장에서도 여자들의 영역이 많이 넓어져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여자분들이 일을 하고 있는데 어려서부터 직업에 대하여 여자는 뭐 남자는 이런것을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심어 주는것이 말이 됩니까?

참고 자료

*임동권, 『속담사전』, 민속원, 2002
*버지니아 밸리언, 『여성의 성공 왜 느릴까』, 여성신문사, 2005
*염장호, 최영인, 최창운, 김기현, 염건령 사회문제론』, 열림 출판사, 2003
*한국가족학회, 『한국 가족문제 진단과 전망』, 하우출판사, 1995
*http://www.imbc.com/broad/radio/fm/womenera
*http://paper.cyworld.com/dalha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