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만들기에 대한 조사

소개글

집 주위에는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새가 살아가고 있다. 참새처럼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새도 가까이서 관찰하면 뜻밖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이름 모를 새들이 날아들어 지저귀는 집, 그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활을 꿈꾸며 새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보자. 그리고 새로운 주인이 찾아들길 기다리는 여유를 가져보자.

Information

새집을 달아줄 때 주의할 점
새집을 달아줄 때는 지상에서 조금 높게 설치해서 개나 고양이 등으로부터 공격당하지 않도록 한다. 또 개나 고양이가 숨어 있을 곳이 없는 확 트인 장소가 안전하다. 모이를 먹으려고 온 새가 놀랐을 때, 아주 도망가 버리지 않고 잠시 동안 피신할 수 있도록 큰 나무가 있는 장소에 달아둔다.

정원에 새가 찾아들게 하려면
물자리 만들기
야생새는 수욕을 좋아하고 물이 조금만 고여 있어도 그것을 마신다. 수심이 2~3cm 정도 되도록 물자리를 만들어 놓으면 새들이 자주 들르게 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새가 찾아오게 만들자 1
가) 새가 좋아할 환경을 만들어 준다
새에게 가장 좋은 곳은 어떤 곳일까? 아마 먹이가 많고 새끼를 까서 마음놓고 기를 수 있는 곳일 것이다. 이 가운데에서도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먹이가 있는 데면 꼭 찾아올 것이다. 이처럼 새가 즐겨 찾아올 수 있는 나무가 있으면 힘들게 찾아다니지 않더라도 쉽게 새를 관찰할 수가 있다. 새들이 좋아하는 열매인 감나무, 아그배나무, 쥐똥나무, 청미래덩굴 등이 뜰 안에 있으면 틀림 없이 들새들이 찾아온다.

나) 새들이 주는 선물
새들이 찾아오면 가끔 뜻하지 않게 새들이 주는 선물을 받게 된다. 그 선물이란 새의 똥을 말하며, 똥 속에는 가끔 소화하지 못한 씨가 있어서 예쁜 싹이 움틀 수가 있다. 베란다에 새가 좋아하는 나무를 심은 화분을 놓거나 먹이 그릇 옆에 흙을 담은 화분 받침을 놓아두면 새가 선물한 씨에서 나온 싹이 하루하루 자라는 것을 보면서 즐길 수가 있다. 새똥이 있으면 가끔 핀셋으로 안을 뒤적거려 보면, 그 속에서 씨를 찾을 수 있다.

다) 새집은 가을에 달아 준다
새들은 보통 봄에 등지를 만들지만 새가 가까이 오도록 집을 만들어 줄 때에는 가을이 좋다. 봄이 되어 갑자기 새집을 만들어 주어도 새들은 경계해서 가까이 오지 않는다. 새집을 달아 주는 장소와 먹이가 있는 데와는 떨어져야 좋다. 그리고 다른 새들이 자주 모습을 나타내는 데에서 마음놓고 안에 들어가지 않는다. 지난해에 쓰던 새집을 다시 이용할 때에는 가을에 새집 안을 깨끗이 치워 줘야 새들이 좋아하며 찾아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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