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최초 등록일
- 2006.10.1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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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국 월가의 영웅으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피터린치의 주식투자이론서! 1977년 2천만 달러로 시작하여 13년동안 원금의 660배인 132억 달러로 늘려 세상을 놀라게 한 저자가 자신의 투자이론을 낱낱이 밝혀놓은 책으로 주식투자자들 사이에 고전으로읽히고 있다.
또한 이 책은 피터린치의 자전적 소설 이기도 하다. 그는 1990년 5월 31일, 46세의 한창 일할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격 사임함으로써 주위를 또 한번 놀라게 하기도 했다.
장세는 상관하지 말라는 투자이론과 투자의 전쟁에서 엮어지는 희비의 순간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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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워렌버펫은 자기만의 투자 방법론을 고유하게 만들어 내었다면, 피터린치는 또다른 방식으로 일반적인 접근의 주식투자에 대해서 성찰하게 해준다. 일반적인 접근이라는 것은 워렌버펫은 주식을 특정하게 분류하여 특정한 시점에 사고 팔고하지는 않고, 워렌버펫이 생각하는 조건에 맞는 기업을 살뿐이지만, 피터린치는 기업을 분류하여 가각의 기업에 맞는 투자 스타일을 창출하고, 많은 기업에 투자하였다.
피터린치가 분류한 6가지 분류, 즉, 저성장기업, 대형우량기업, 급성장기업, 경기변동형 성장기업, 자산형기업 및 전환형기업 의 분류는 여전히 유효할 것 같다. 하지만, 워렌버펫은 위와같이 분류하여 접근하지는 않을 것 같다. 억지로 워렌버펫에게 선택을 강요한다면, 경기변동형기업이나, 전환형기업등에는 쉽게 투자하지 않을 것 같다.
어찌되었든간에, 능력범위내에서 투자, 자신이 아는 기업에 투자하라는 것은 일맥상통하지만, 자주 포트폴리오를 변경하는 점이 워렌버펫과 대비된다. 펀드의 관리자였으므로 대량매입이 불가능했기때문일수 있을것 같다. 피터린치의 글에서 그가 워렌버펫을 이야기하면서 언급하는 부분도 흥미롭다.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것은 전설적인 월가의 투자자인 피터린치의 실수담이다. 그만큼 주식투자는 어렵고,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진지한 분석을 필요로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방식, 오른 주식은 쉽게 팔아버리고, 떨어진 주식은 손에 쥐고 있는 것도 문제고, 떨어진 주식을 팔아버리고, 오른 주식을 손에 쥐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피터린치는 말한다.
기업의 내용이 현재의 주가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지 아닌지만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걸 파악하기 위한 방법으로 수익차트와 주가차트를 비교하는 방법, PER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고, 회사에서 유동 현금에서 장기부채를 뺀금액을 주당으로 계산하여 저평가되어있는지의 여부를 파악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아마추어도 아마추어이기때문에 전문가보다 강점을 가질 수 있을 명확히 설명하고 있다.
어쨌든, 단기투자에 열을 올리는 우리나라의 주식투자자들이 반드시 읽어봤으면 하는 내용이다. 이다. 저자의 겸손함의 표시이리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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