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dolf Von Jhering 권리를 위한 투쟁

소개글

Rudolf Von Jhering. “권리를 위한 투쟁”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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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Jhering의 “권리를 위한 투쟁”은 이번 레포트가 있기 전까지 읽어보진 못했던 책이지만 그리 낯설지만은 않다. “권리를 위한 투쟁,” “법의 목적은 평화이며, 그것을 위한 수단은 투쟁이다.”라는 글귀들은 어디선가 한두번쯤 봤었던 문구이다. 조금만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수능 예상문제 어디선가, 인터넷 사설 어디에선가 Jhering의 말들을 자주 인용했었던 것을 봤었던 것 같다. 그만큼 이 책이 유명하고, 무엇보다 읽어 볼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그 동안 책을 곁에 두지 못한 내 생활이 더욱 실감이 되는 부분이다.
책을 읽으면서, 물론 내 좁은 사고로 이 책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는 없었지만 그리고 솔직히 지루하고 어려웠지만 책을 읽고 난 후, 내게 남겨진 것들에 대해 나는 퍽 만족하는 바이다. 그것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나의 자세와 생각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나의 길에 좋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좋은 공부를 한 것 같아 뿌듯하다.

이 책을 시작하면서 Jhering은 “법의 목적은 평화이며 그것을 이루기 위한 수단은 투쟁이다.”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외견상 보자면 투쟁이라는 것이 평화를 거스르는 것처럼 여겨질 수 있지만 저자는 법의 목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한 수단이 투쟁이다라는 것이 투쟁이 평화를 거스르는 것이 아니라 투쟁을 통해 더 나은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서술해 나감으로써 생각의 방향을 잡아주고 있다. 즉, 현재의 평화가 평화 아닌 불합리한 평화라면 투쟁을 통한 더 나은 평화를 획득하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법이란 로마법적 학풍의 사비니와 푸크타 이론처럼 자연발생적이고 무의식적인-물론 그러한 점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좀더 넓게 볼 때-아무런 고통이나 노력도 없이 마치 들에 난 풀처럼 형성된 것이 아니라 역사적 항쟁 속에서 탐구와 투쟁에 의한 노력에 의해 형성되어 왔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얻어진 법은 한 민족이 그들의 법에 애착심을 가져 그것을 주장하는 사랑의 힘은 그 법을 얻기 위하여 바친 노력과 정도에 따라 정해지며, 그러므로 민족과 법 사이를 이어주는 가장 견고한 유대는 단순한 관습이 아니라 희생이라고 도출해 내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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