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한국현대사의 비극, 중도파

소개글

김재명 「한국현대사의 비극」선인 2003 을 읽고 중간파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머릿말

본문
1 중도파 세력의 구성
2 중도파의 정치적 행로
3 중도파의 인식
4 중도파의 실패원인

맺음말

본문내용

1. 중도파 세력의 구성
중도파는 크게 중도우파와 중도좌파로 나누어 질 수 있다. 중도우파는 임정의 한독당세력에서 분화되어 나온 김규식 세력과 국민당의 안재홍세력, 한민당에서 나온 세력, 1948년이후 김구세력 등이었다. 중도좌파는 건준을 주축으로 한 여운형 추종 세력이다. 그리고 이 두파에 속하지 않으면서 두파를 결속시키고 제3의 길을 걸은 중도파가 있다. 중도우파는 같은 이데올로기적 스펙트럼에 속하지만 그 내부에서는 국가건설운동에 있어서 차이점을 보여주었다. 김규식은 과도입법의원에 참여하는 등 신탁문제에 있어서 탄력적인 입장을 보여주었고, 김구는 적극적인 반탁의 입장에서 임정법통론을 끝까지 고수하여 미군정과 많은 대립을 하였다. 특히 김구의 세력은 해방직후에는 강력한 반탁노선으로 이승만 등 우파와 같은 노선을 걸었고 좌파를 포용하려는 적극적인 태도의 결여 때문에 중도파의 범주에 속하지 않았다. 그러나 분단의 움직임이 공식화되면서 남북협상참여, 통촉에의 참여 등 민족통일운동을 통하여 중도파의 중심적인 범주로 들어서게 되었다. 한편 같은 우파의 안재홍은 초기에는 여운형의 건준에 참여하기도 하였지만 좌파와는 단절된 확고한 우파의 노선을 걸었으며 미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제도권 내에서 활발한 정치활동을 하였다. 여운형을 중심으로 하는 중도좌파는 건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인공과 민전에도 참여하였지만 좌파의 헤게모니 속에 흡수되지 않고 독자적인 공간을 확보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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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명 『한국현대사의 비극』선인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