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난쏘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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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소설 난쏘공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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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란 소설은 1978년에 출간된 소설로 이 당시에는 이런 발상을 공공에게 유포한다는 행동은 여러 사람이 봤을 때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일이었다. 이 소설에는 그 당시의 사회 현실에 대해 적나라하게 비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소설을 1980년대 당시에 읽었을 때는 내가 아직 어려서 이 뜻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욕이 나오고 재밌었기에 그냥 흥미롭고 가볍게 읽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이 책을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읽었을 땐 20년 전 내가 느꼈던 것 보다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그 당시 사회 상황을 생각해 보면 정말 획기적인 발언을 자신 있게 한 사람이 바로 이 소설의 작가 조세희다. 또 작가 조세희의 약력을 보자면 1965년에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지만 십 년 동안은 일체의 작품 활동은 하지 않고 1975년에 「칼날」을 발표 한 후 이어 「뫼비우스의 띠」,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에필로그」를 발표하는 등 고통 받는 소외계층을 나타낸 소설이 많았다.
또 나는 그 당시에도 밥을 굶고 어렵게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빈민촌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추측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 소설은 반영론적 의미로 소설을 감상해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따라서 이 소설은 여러 번 읽어야 이해가 될 것 같다. 어려서 읽는 것과 나이가 들어서 읽는 것에는 보는 관점이 달라 이해하는 방법이 천지 차이이다. 그래서 나도 다시 한 번 이 소설을 읽어 보았다.
서울 낙원구 행복동에 사는 김불이는 다섯 식구의 가장으로, 사람들은 그를 난장이로 불렀다. 키는 172센티미터였지만 몸무게는 32킬로그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칼갈이, 고층 건물 유리 닦기, 수도 고치기 등 안 해 본 일이 없지만 늘 가난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식구들은 노비의 후손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그 지역이 재개발 사업 구역으로 지정되었으니 정해진 기일 내에 건물을 자진 철거하라는 계고장을 받는다. 철거 대신 아파트 입주권을 받았지만 그림의 떡일 뿐이다. 결국,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입주권을 헐값에 팔고 이사 가기 전날 막내 영희가 사라진다. 어머니는 공장에 다니던 영수와 영호가 직장에서 쫓겨나는 바람에 더욱 어려워진 집안 형편을 보다 못해 돈을 벌러 나갔으리라고 생각한다. 영호는 영희가 비행접시를 타고 날아갔다는 주정뱅이의 말을 듣고 밤새워 기다려 보지만, 비행접시도 영희도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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