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연구- 작품 속 상징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6.10.19
- 최종 저작일
- 2006.01
- 24페이지/ MS 워드
- 가격 3,000원
소개글
일제 시대, 윤동주는 가혹한 식민통치 하에서 상실된 삶에 대한 그리움을 통해 국권회복의 염원을 노래하는 한편으로 탁월한 소명의식으로 역사를 짊어지려 했던 시인, 윤동주.
우리 문학사의 시대적 암흑기 속에서 피어난 윤동주의 시는 당시의 불행한 시대상황으로 인해 부득이 간접적인 표현을 쓸 수 밖에 없었다.
그리운 고국을 위해 잃어버린 나라의 설움을 작품 속 한 자, 한 자에 새긴 시인, 윤동주.
여기에선 윤동주의 시구에서 보여지는 그 특유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그의 시세계를 이해해보고자 한다. 순수하고 맑은 시구에서 보여지는 시인 윤동주의 감수성, 긴 유학 생활과 일제 치하라는 역사적 사건 속에서 느꼈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민족 현실에 대한 슬픔, 일제의 억압과 시련을 통한 자아의식과 성찰, 가혹한 시대 속에서도 지키려 애썼던 시인 자신의 의지와 조국을 위한 희생정신을 역사적 사실과 작품 속 상징을 통해 살펴보겠다.
목차
Ⅰ.머리말
Ⅱ.윤동주
1. 생애
2. 작품 연보
Ⅲ. 윤동주 시세계 이해 – 작품 속 상징을 중심으로
1. 순수한 영혼의 시인 –「초 한 대」
2. 그리움과 민족의 현실 인식
2.1. 그리움-「별 헤는 밤」
2.2. 민족 현실의 슬픔 – 「슬픈 족속」「팔복」
3. 자기인식과 자아 성찰
3.1. 자기인식 – 「또 다른 고향」「쉽게 씌여진 시」
3.2. 자아성찰 – 「자화상」「참회록」「간」
4. 시대적 역사적 실천의 의지
4.1 시대 속 자기의지 –「서시」
4.2 자기 희생의 자세 –「십자가」
Ⅳ. 윤동주 시의 문학적 역사적 의미
1.문학적 의미
2.역사적 의미- 저항시인에 대한 논란
Ⅴ.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940년대는 우리 문학 활동이 가장 억압 된 시기였다.
일제의 조선어 말살정책이 강행되었고 그들의 전쟁에 협력하는 내용이 아니면 작품활동을 전개할 수도 없었다. 우리말도 된 문학작품은 발표지면을 잃었고, 작가에 대한 압박과 제약이 날로 심해져 붓을 꺾고 자취를 감춘 문인도 많았으며, 징용에 끌려가거나 구금 상태인 문인도 많았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문학사에서 암흑기라고 불리어지는 시기였다.
그 칠흑 같은 암흑 속에서 배꽃같이 하얀 얼굴의 투명한 작품들을 남긴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윤동주이다.
윤동주의 작품이 발표된 것은 그가 29세의 젊은 나이에 이역의 어느 감방에서 불행하게 숨을 거둔지 3년이 지난 후이다. 1948년에 출간된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는 그의 시 31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가 남긴 작품은 시 83편, 동시 37편, 산문 5편 등 총 125편으로 작품수가 그리 많다고 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시집은 널리 애송되고 있고 그에 관한 연구논문이나 저서는 무려 200편 이상을 헤아릴 수 있으니 이로써 윤동주의 시사적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늠할 수 있다.
얼마 전 한 설문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로 뽑힌「서시」를 비롯해 윤동주의 많은 시들은 이 시대의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호되고 암송되면서 공감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의 시가 지니는 순정성• 절대성과 같은 삶의 가치는 시대를 뛰어 넘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심금에 짙은 호소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