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사회주의 체제의 정치적 특징
- 최초 등록일
- 2006.10.2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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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새로운 러시아 사람들`이란 책을 읽고 소련사회주의체제의 정치적 특징 그리고 우리가 소련의 체제에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 쓴 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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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련이 붕괴된 지 10년도 훌쩍 지나갔다. 하지만 아직도 세계는 그 거대했던 소련의 옛 모습을 그리고 해체된 지금까지도 그 관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 인류 최초로 사회주의 세계, 모두가 평등해질 것이라던 그런 대단한 사회를 건설, 유지, 발전 시켜온 대단한 연방체였지만 지금은 산산이 흩어져 버렸다. 사회주의 체제를 포기하고, 여러 독립 국가들로 나누어지고...... 미국과 함께 세계의 커다란 두 축이 되어 세계를 이끌어 갔던, 세계를 양분할 만큼 큰 힘을 소유하고 있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었던 나라이다. 하지만 지금은 사회주의의 패배라고 생각될 만큼 영향력을 잃게 되었다.
이미 무너져버린 정권에 대해 세계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게 커 보이고 위대해 보였던 소련의 무너짐은 곧 자유 민주주의, 자본주의에 대한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패배가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계속 공부해 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공산주의, 사회주의라는 하나의 이념을 배우는 것도, 무너진 체제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도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데올로기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씩 배워가면서 체제에 대한 이해, 이념에 대한 이해가 왜 필요한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가 소련을 공부하는 것은 소련 자체를 공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속의 체제적 특징 속에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이데올로기적, 정치적 지향점을 찾아가는 것이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
나는 어렸을 때 공산주의, 사회주의는 무조건 배척해야 할 것으로 공부했었다. 소련, 북한 같은 공산주의 국가들은 우리의 적이라고 배우기도 하였었다. 비록 1990년대에 공교육을 받았었지만, 그 당시 만해도 전 시대보다는 덜 했겠지만 반공교육도 철저히 받았고, 안보 웅변대회에도 열성으로 참여했었다. 이런 어렸을 적의 세뇌 교육에 의해서인지 공산주의, 사회주의와 관련된 것들은 스스로 기피하였다. 고등학교 때까지 간헐적으로 사상, 정치를 공부하면서 그 쪽은 더더욱 비중을 두지 않았었다. 물론 우리나라 공교육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근대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최근 ‘정치’라는 분야를 공부하고 눈을 떠가면서 어떤 것도 한쪽만 봐서는 아무 판단도 못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지는 않았을까...... 아무튼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진 소련이라는 큰 연합체의 성격을, 구성을 아무것도 모른다는 생각에 먼저 소련의 혁명 이후 발전 과정, 그리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해서 조금 더 공부해 보았다. 내가 공부한 소련과 사회주의는 이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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