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황사 다큐멘터리 시청 감상문

목차

1. 우리나라의 지리적 위치

2. 황사의 형성과정

3. 황사의 영향

4. 피해를 줄이는 방법

본문내용

우리나라는 대륙 동안에 위치하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이며 편서풍 지대에 속해있다. 특히 중국대륙의 동쪽에 위치하여 우리나라는 중국으로부터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 중 수천년 동안 연례행사처럼 치러오는 것이 바로 `황사`이다. 위치적 특성 때문에 우리는 매년 패해를 받고 있다. 아니다, 이 다큐를 보기 전에는 황사가 피해만 준다고 생각했는데 긍정적인 면이 있으므로 영향을 받고 있다가 바른 표현이라 생각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1999년 5월에 방영된 것으로 황사의 진원지인 중국 대륙을 찾아가는 과정과 황사의 영향을 받는 한·중·일의 상황 비교 및 전문가의 견해를 통해 황사의 정의·생성원인·영향·이해(利害)·극복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다큐는 항공기가 황사의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져 운항에 지장이 있다는 보고로부터 시작된다. 그 말은 황사는 우리 생활의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황사는 몽골이나 중국 북부의 황토지대에서 강한 바람에 의하여 하늘 높이 불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은채 떠다니다가 상층의 편서풍에 의해서 한반도 부근까지 운반되어 서서히 하강하는 현상 또는 모래흙을 말한다. 토우(土雨)라고 불리다가 일제 강점기부터 `황사(黃砂)` 라 부르고 있다. 이른봄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날 3월말에서 4월초에 우리나라에 날아온다. 고비사막, 타클라마칸사막 등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대 및 황하 상류지대의 흙먼지가 강한 상층기류를 타고 ３천～５천ｍ 상공으로 올라가 초속 30ｍ정도의 편서풍에 실려 우리 나라에 날아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의 고향은 중국과 몽골의 경계에 걸친 드넓은 건조지역과 그 주변에 있는 반 건조지역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황하 상류와 중류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에 주로 영향을 주었으나, 최근 3년 전부터는 이 지역보다 훨씬 동쪽에 위치한 내몽골고원 부근에서도 황사가 발원하여 우리나라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것은 황사발원지가 동쪽으로 더 확대되고 한반도로 더 가까워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지금까지 겪지 못했던 심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 것을 시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