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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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ping)`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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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을 읽고..

책을 빌려가지고 나오면서 무슨 내용의 책인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프롤로그를 읽어보았다. 처음엔 왠지 딱딱하고 재미없는 이야기일 것 같아서 조금 거부감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책을 펼쳐본 순간 내가 생각했던 그런 내용의 책이 전혀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가 동화 한편을 읽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였다. 그러나 이런 작은 동화 같은 이야기 속엔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교훈이 들어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개구리 ‘핑’의 삶과 여정에 관한 이야기다. 무슨 개구리의 모험담을 실화라고 믿으라니 처음엔 정말 황당했다. 하지만 한번 믿어보기로 하고 뭔가를 얻고 싶은 마음에 서둘러 책을 읽어 내려갔다. 어느 연못에 핑과 여러 생물들이 살고 있었는데 연못에 물이 점점 말라가기 시작한다. 다른 생물들은 별 불편함 없이 살고 있지만 핑은 더 이상 입수를 할 수 없게 되어 슬퍼한다. 여기서 부터 교훈이 시작되는 것 같다. 무엇인가 되기 위해서는 해야 한다는 것은 참 쉽지만 실행에 옮기기 힘든 진리인 것 같다. 그 전에 무엇이 되고 싶은지 부터 아는 게 순서일 것이다. 가슴 뛰는 삶, 남들과 다른 삶을 살고자 하는 것, 비젼, 확실한 목표의식.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향한 열망을 갖는 것에서부터 변화는 시작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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