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매혈기(영화 감상문)

소개글

<역사의 이해> 라는 교양수업에 제출한 영화감상문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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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처음에 “허삼관 매혈기”가 단순한 소설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 수업을 듣기 전입니다. 지금은 그게 이 수업을 많이 듣진 못했지만, 영향을 많이 받았나 봅니다. 영화를 볼 때나 소설을 볼 때, 제자신도 모르게 역사적인 사실이나 허구가 있는지 한번씩 둘러보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이 소설이 유명했다고 합니다. 교수님은 과연 어떤 점에서 이 책을 선정해주셨을까? ‘내가 한번 볼까.’ 하며 책을 폈습니다. 이 글의 작가는 중국에서 어떠한 체제에 속해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찾아보려 했지만 저의 성격상, 자료를 찾아보거나 평론 등을 읽으면 거기에 저의 생각도 알게 모르게 그것에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서 참기로 했습니다. 이제 글 속으로 들어가서 이야기하겠습니다. 허삼관에게 있어서 ‘피’는 무엇을 뜻할까? ‘피’는 과거나 현재나 좋은 이미지는 아닙니다. 피는 전쟁, 폭력 등과 같은 불순한 것들을 상징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허삼관은 왜 일을 하지 않고 피를 팔아 생계를 이어나갔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힘들지만 땅을 파서 일을 해도 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허삼관이 살고 있는 시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는 공산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산화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독재정치를 한다는 것뿐이라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잘 몰랐습니다. 허삼관은 피를 팔아 돈을 모으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힘을 차지했다고 봤습니다. 그 시대 사회가 핏빛으로 물든 폭력을 휘두른 것처럼 허삼관 또한 이러한 사회 속에서 돈으로 얻은 힘을 휘두르지만 그 또한 희생양인 듯 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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