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및경영

소개글

사범대학 교육학 과목에 관한 것입니다.
교육행정 및 교육 경영에서 특히, 학급붕괴현상에 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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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사범대학을 다니는 학생으로서, 앞으로의 예비 사회인으로서, 사례에 나타난 훗카이도 선생님의 처지나 입장에 대해 많은 안타까움과 연민을 느낀다. 그러나, 사례를 읽기 시작하여 끝낼 때까지 담임 선생님(이하, 담임으로 표기)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아쉬움은 나를 지배해왔다.

학급을 붕괴의 단계까지 이르도록 한 담임의 주된 판단의 문제점은 이상과 현실과의 착각과 그 괴리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학생들을 너무 과대평가 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담임의 주된 행동의 문제점은 학급붕괴의 조짐이나 과정에 대한 인지가 있었음에도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대비나 처리에 있어 너무나 약하고 수동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판단의 오류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외국에서 멋지게 성공한 제도의 사례에 대한 정보만을 입수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대한 조사나 제도의 정착을 위한 조건을 형성하기도 전에 도입만을 서둘러 많은 물적‧시간적 비용을 낭비하고 심지어 외국제도의 도입으로 인하여 많은 악영향을 남긴 경우가 허다하다.

훗카이도 학급붕괴 사례에 대한 비평에 있어, 내가 너무 범위를 넓혀 확대해석 한 것 일수도 있다. 그러나, 이 사례에 나타난 문제점도 앞 문단에서 말한 판단의 오류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고 싶다. 사례에 나타난 학급은 초등학교의 학급이다. 아직 감성과 인지 발달이 덜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담임과 학생과의 관계, 더욱이 규칙이라는 것에 대한 체계적 관념형성에도 아직 미숙한 어린 학생들에게 담임의 ‘민주화 시도’는 너무 걸맞지 않는 것이다. 민주화는 이상적인 제도인 반면 현실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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