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소개글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처음 전태일이란 인물을 알게된 때는 중학생 때이다. 중학생 시절 한창 수행평가를 치러야 했을 시기에 수행평과 과제로 국어선생님께서 전태일 평전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고 하셨었다. 그 것이 계기가 되어 전태일이란 인물을 알게 되었다. 책에 워낙 흥미가 없기도 하였지만 책 자체도 정말 지루하기 짝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처음에 억지로 읽어 나가던 것이 점차 책 속의 전태일이란 인물의 일대기에 나도 모르게 몰입이 되었 던 것 같다. 책을 읽은지 꾀되어 책의 내용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어렴풋하게 남아 있었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동안에 책을 통해 내가 조금이나마 가지고 있던 기억속 내용과 영화 속 스토리를 비교해 가며 영화를 감상하게 되었다.
1960~70년대에 우리 사회의 모습은 현재의 내가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세계였다. 일본의 지배에 벗어나서 얼마 되지 않아 남북전쟁까지 더해져 우리나라의 경제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러한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와 국민은 모두가 피를 쏟는 노력을 했다. 경제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정부는 오로지 경제성장만을 위해 정책들을 펼쳐 나갔다. 그 결과 오늘날의 경제성장국이 되었지만 그 경제 성장과정 속에서 경제성장을 위해 물건하나, 제품하나 더 만들기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일을 해야 했던 노동자들의 희생이 뒤따랐다. 지금의 노동자들은 사용자의 권위에 맞서 수없이 대모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만큼 노동자들의 목소리와 지위가 높아 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60~70대 당시 우리 사회의 노동자들은 그러하지 못했다. 이러한 모습은 영화 속 전태일의 모습에서도 볼 수 있었다. 하루하루 끼니를 채우고 먹고 살아가기 바빴고 불타오르는 학구열도 가정형편 때문에 미룰 수밖에 없었다. 그러한 상황 속에 사용자가 엄청난 일을 시키고 학대적인 장시간 노동을 요구하고 최악의 작업시설에서의 노동을 해야만 하는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선 생각해 볼 틈도 없었고 그런 의식 조차 없었다. 그러한 현실의 상황에 가장 앞장서서 의식을 밝힌 것이 전태일이란 인물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