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답사보고서

소개글

전북 군산의 여러 유적지를 돌아본 후 작성한 답사보고서입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성적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1. 답사를 계획하며...
2. 은적사 석가여래 삼존상
3. 옥구향교 대성전, 자천대
4. 임피향교 대성전, 노성당
5. 상주사 대웅전
6. 옥구 발산리 석등, 발산리 오층 석탑
7. 충의사
8. 탑동삼층석탑
9. 답사를 마치며...

본문내용

1. 답사를 계획하며...

이번 답사를 계획과 실행이라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 이 둘 모두는 나에게 많을 것을 깨닫게 했고 도움을 주었으며 또한 많은 반성을 하게 했다. 먼저 계획단계에서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 내 고향(전라북도 군산)에도 이렇게 많은 문화재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었다. 태어나면서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20년 동안 고향인 군산에서 줄곧 살아온 나였지만 처음에는 별로 볼 것도 없을 줄 알았고, 그에 따라 다른 유명한 문화재가 있는 지역을 돌아다닐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생각이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자료 수집 결과 군산에 등록되어 있는 문화재만 해도 14개나 되었다. 보물로는 옥구 발산리 석등과 발산리 오층 석탑으로 2개가 있었으며, 유형문화재로는 은적사 석가여래 삼존상, 옥주 상주사 대웅전, 탑동 삼층 석탑, 불지사 대웅전, 노성당으로 5개, 무형문화재로는 악기장, 기념물로는 최호장군유지와 구군산세관본관, 민속자료로 채원병 가옥, 문화재 자료로는 임피향교대성전, 옥구향교대성전, 자천대로 3개 해서 총 14개였다. 많이 부끄러웠다. 나의 고향에 대한 무관심이 한눈에 드러나는 거였으며, 고향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지식을 대학생으로서 전해줄 수 있는 능력이 현재의 나로서는 없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르다라는 것을 누가 얘기했던가? 이번 답사를 기회로 고향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생생한 삶의 지식을 쌓고 싶었고, 앞으로의 나의 생활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마침 추석으로 인해 고향의 집에 계신 부모님께 내려가야 했던 참에 아버지와 기회를 만들었다. 아직까지 운전면허가 없는 관계로, 이번 답사는 아버님의 도움이 매우 절실했다. 사전에 전화로 아버지께 사정을 설명하고 허락을 받아냈다. 추석을 이용해 답사 전날 집에 내려가서 아버지와 잠시동안의 이야기를 거친 후 나는 이번 답사의 여로를 정할 수 있었다. 위에서 설명했던 모든 곳을 다 돌아다니며 더욱 많은 것을 바라보고 느꼈으면 좋았겠지만, 시간이 너무 촉박했고 혼자 답사를 가는 것도 아니었으므로, 몇 군데는 제외한 후 다음과 같은 여로를 결정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