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인터뷰레포트

소개글

6.25 한국전쟁
-기억하고싶지 않은 기억들



6.25전쟁을 겪고 생존해 계시는 분들을 인터뷰하면서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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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머니의 추천으로 6월부터 지금까지 읽고 있는 책이있다. 그 책은 너무나도 유명한 『太白山脈』. 말그대로 高3때 ‘시험을 위한’ 국사공부를 했던 나였기 때문에 대학생이 되서『太白山脈』을 읽는동안 얼마나 내가 미미한 공부를 했었는지, 해방 후 진정으로 우리 현대사가 이랬었구나…라는 것을 소설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거기다가 2학기부터 듣게된 현대사 수업. 말그대로 아주 흥미진진했다. 마침 『太白山脈6』권을 읽고 있는데 교수님께서 아주 흥미로운 주제를 내 주셨으니 그 주제는 바로 “6.25”. 책을 읽어가면서 ‘조금있으면 6.25가 터지겠네’ 하며 조마조마 하고 있었는데 그런 주제를 과제로 내어주셨으니. 과제라면 다 싫어하던 내가 처음으로 과제를 설레이는 마음으로 받아적는 순간이었다.
이번에 취재를 하게 된 분은 우리 옆집에 사시는 할머니였다. 집이 이사를 한지 얼마 안되서 그 분에 대한걸 자세히는 몰랐었다. 그리고 너무 정정해 보이셔서 60대 중반 정도 되신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내년이면 여든이신, 그야말로 내가 인터뷰하기에 적격한 분이셨다. 할머니 성함은 김오심이시고. 할머니께서는 1925년 무렵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나셔서 17세 되던 해에 결혼을 하셨는데, 결혼을 하시면서 강원도 고성으로 이사를 가셨다고 했다. 그리고 25세때 한국전쟁이 일어나셨는데 그때 당시 강원도 고성에 있는 큰집에서 친지분들과 남편, 아이들과 함께사시는 그냥 평범한 주부였다고 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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