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만들기

소개글

John Taylor Gatto의「바보 만들기」는 학교의 숨겨진 교육과정이 사실은 “바보 만들기 과정” 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즉, 학교가 학생들을 바보로 만들고 있다는 내용이다. 우리나라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정책을 뽑으라고 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교육정책일 것이다. 이러한 교육문제는 백년대계라 하여,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문제가 아니다. 이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가 John Taylor Gatto의「바보 만들기」에 담겨 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학교의 악몽》에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도 투자만을 늘려줄 것을 호소하는 학교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엉망인 학교에 대해서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엉망인 학교제도가 더욱 널리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형태의 학교가 자리 잡게 된 궁극적인 목적은 명령에 복종하는 법을 배우도록 해야 된다는 중앙집권화식 학교에서부터였다고 한다. 즉, 학교의 목적은 지성발달이 아니라 복종과 순종의 사회화였던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학교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넓게 생각할 줄도 모르고, 비판하는 생각도 할 줄 모르고, 올바르게 토론할 줄도 모르게 된다는 것이다.
《미치광이 학교》에서는 학교가 아이들에게 명령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학교에 종사하는 교사, 직원, 보조원의 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 자체가 미치광이이기 때문에 학교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 예로 1850년 무렵 매사추세츠 주에서 발명한 의무교육이라는 제도가 시행되기 전 문맹률이 2%에 불과했지만, 오히려 의무교육 시행 후 문맹률이 9%까지 올랐다는 사실이다. 즉, 학교라는 제도가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인데, 왜냐하면 학교는 미치광이이기 때문이다.
《초록색 마을 모농가헬라》에서는 저자가 모농가헬라라는 지역에서의 어렸을 적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한다. 저자는 모농가헬라의 모든 것이 자신의 훌륭한 교사였다고 한다. 마을의 모든 것으로부터 배우며 자라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가르칠 줄 알게 되었으며, 어린아이 때부터 제 몫의 임무를 책임지는 습관을 통해 성장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든 것은 학교제도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으며 또한, 학교라는 제도적인 틀에서는 가르쳐 줄 수 있는 내용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교육을 삶 속으로 되돌려 놓자》에서는 학교조직을 축소하고, 그 남은 시간을 가정으로, 자연으로 되돌려 놓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조직은 아무리 이성적이고 선의에 기초하고 있더라도 인간의 개별적 목적이 갖는 독창성과 화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정과 지역사회를 재건해야 스스로 그들 자신을 교육 시킬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제도적 학교를 축소 내지 폐지해야 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학교 문제 해결책의 출발점》에서는 앞에서 지적했던 학교 문제의 해결책을 저자는 과거로부터 찾는다. 세일럼이라는 마을에 최초로 세워진 청교도 교회는 획일적 형태를 전파하려는 교회와 국가의 독점권에 맞섰으며, 외부의 권위에 의존하지 않았다. 또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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