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정치사상(신곡, 신생, 향연, 제정론에서 나타난)

소개글

단테의 저작을 통해서 정치사상을 살펴본다. 주요한 저작인 신곡, 신생, 향연, 제정론이 모두 다루어졌다.

목차

1.단테(Dante Alighieri 1265～1321)의 생애

2.신곡( La divina commedia)

신곡( La divina commedia)의 구성

3.신곡( La divina commedia)의 주요내용
1. 지옥편(Inferno)
2. 연옥편(Purgatorio)
3. 천국편(Paradiso)

4.신곡( La divina commedia)의 의의

5.신생(Vita Nuova)

6.향연(Convivio)

7.제정론(帝政論)
1. 제정론의 저술의 배경
2. 제정론의 정치사상

8.맺음말

본문내용

단테(Dante Alighieri 1265～1321)의 생애


이탈리아 중북구 토스카나주의 주도 피렌체를 개척한 로마인의 후손으로 귀족의 혈통을 이어받은 단테, 1265년 5월 피렌체에서 알리기에로 디 벨린치오네를 아버지로 벨라를 어머니로 해서 태어났다. 단테의 가문은 교황파인 겔프당의 귀족가문이었다. 이탈리아의 가장 위대한 시인이자 서유럽 문학의 거장으로 중세 문학발달 과정과 이탈리아어가 『신곡 La divina commedia』으로 인해 수 백년 동안 서유럽에서 문학어로 쓰이게 된 영향, 시 이외에도 수사론, 도덕․철학․정치사상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범위까지 이어지는 단테의 영향을 고려해 볼 때 단테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자료는 그 자신의 작품을 통해서 나오는 제한된 자료뿐이다. 단테가 14세가 되는 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게 되고 아버지는 재혼을 하게 된다. 아버지가 1283년 이전에 죽은 듯하여 당시 성년에 들어선 단테는 고아로서 아버지 소유의 재산을 팔 수 있었고 대단하지는 않지만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재산을 남겨주었다고 한다. 『신생 Vita Nuova』에 따르면 9세 때 “그때부터 사랑이 내 영혼을 압도했네”라는 표현을 쓰면서 첫눈에 반해 1321년 죽을 때까지 자신의 생애 대부분과 시 작품을 바치며 사모한 베아트리체를 만나게 된다. 단테는 수도원이 운영하는 라틴어학교를 다녔고, 피렌체의 석학 라티니에게 사사하여 문법․논리학․수사학을 배웠으며 볼로냐대학에서 수사학․철학․법률학․천문학 등을 연구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단테는 동급생 G.카발칸티와 돈독한 우의를 맺어 V.베르길리우스의 고전작품을 탐독하는 한편 그와 시작(詩作)경쟁을 통해 서로에게 격려를 주었다. 단테에게 민중의식과 배운 지식과 작가로서의 역량을 조국 피렌체를 위해 쓰라고 지적한 스승 브루네토 라티니를 만나게 된다. 라티니를 통해서 단테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고전적 명제를 받아들이게 되고 또한 라티니의 영향에 의해 성서,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세네카의 글들이 초창기 단테에 문화적인 지주 역할을 하게 된다. 단테의 교양이 된 이러한 라티니의 가르침은 전력을 다해 남보다 뛰어나려는 노력을 하면서 명성을 추구하는 어떤 의미에서는 로마적 요소인 영광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나게 된다.
문체 탐구과정에서는 고대 로마의 베르길리우스, F.호라티우스, N.오비디우스에게 영향을 받아 베아트리체를 향하여 싹튼 사랑을 읊기 시작하였고 그 후에 청신체파(淸新體派) 시인으로서 시적 경험을 쌓게 된다. 1290년 24세의 젊은 나이로 베아트리체가 세상을 뜨게 되자 단테는 급속도로 여성의 이상화를 찬미하게 된다. 『신생』의 권말에서 성녀 베아트리체를 위한 대작을 준비하겠다는 결의는 이후에 『신곡』에서 결실을 맺게 된다.
이런 베아트리체에 대한 플라토닉 사랑에도 불구하고 단테는 그 당시의 풍습에 따라 12세에 젬마와 결혼해서 세 아들을 두게 된다. 1289년 기병대의 일원으로 기벨린당(皇帝派)의 군대와의 전쟁 경험, 1295년 12월 통령(統領)선거를 위한 자문기관의 위원, 1296년 재정을 결정하는 100인 위원회 위원, 1300년 이웃나라 생 제미냐노의 대사를 거쳐 마침내 통령의 한사람으로 선출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