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주의(Totalitarianism)에 대한 고찰과 비판

소개글

전체주의를 다른 비슷한 개념과의 비교를 통해 살펴보고 이것이 어떠한 모습을 보이고 어떠한 부작용을 가지는 지를 살펴보았다.

목차

『 시작하는 말』
● 다른 개념과의 비교를 통해서 본 전체주의의 특성
● 전체주의의 등장과 2차적 의미의 사용
● 민족은 상상의 공동체다
● 일상 속의 전체주의
● 여성도 전체주의의 희생양이다 - Derrida와 Foucault를 통한 분석-
『맺음말』

본문내용

『 시작하는 말』

전체주의(Totalitarianism)하면 언뜻 떠오르는 것이 1차 세계대전 후의 나치즘, 파시즘, 그리고 군국주의이다. ‘가치의 표방’으로서 전체주의는 이미 그 모습이 흐릿해져가는 것 같다. 그러나 전체주의는 다른 가면을 쓰고 다른 모습으로 우리 곁에 여전히 존재한다. 다음부터는 전체주의의 개념과 특성을 바탕으로 민족주의라는 거대담론으로 이루어지는 전체주의의 모습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그 존재를 인식하기는 힘들지만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행해지는 파시스트적인 폭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 다른 개념과의 비교를 통해서 본 전체주의의 특성

전체주의에 반대되는 말을 들자면 ‘개인주의(Individualism)’, ‘다원주의(Pluralism)’, ‘공동체주의(comunitarianism)’를 들 수가 있을 것이다. 전체주의가 개인은 전체 속에서 비로소 존재가치를 가진다고 본다면 개인주의는 개인의 자유의지를 인정해서 국가나 사회보다 개인이 우선한다는 견해이다. 전체주의가 유일당이나 독점적인 국가 관료제에 의해 운영된다면 다원주의는 사회는 국가유일이 아닌 여러 독립적인 집단에 의해 구성되니 그들의 경쟁, 갈등, 협력을 바탕으로 민주적으로 운영되어야 함을 표방한다. 또 언뜻 비슷해 보이는 공동체주의는 전체주의처럼 공동체 전체만을 위한 공동체주의가 아니라 개인의 절대화로 인해서 오히려 개인의 삶이 황폐해지는 경우의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다.
이런 개념들과의 비교분석을 통해서 전체주의를 정의해보자면 개인을 전체의 수단, 도구로 보고 강력한 국가권력이 국민생활을 간섭·통제하여 국민에게 희생과 충성을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요하는 체제나 사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현대에 있어서 전체주의는 2차 세계대전 중의 정치체계의 모습에서 생활양식으로서 인간관계를 지배하는 사상체계를 자리를 옮아가는 듯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