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10.31
- 최종 저작일
- 2006.09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쓴 글이구요, 간호학교라서 간호사 적인 이야기나,
호스피스도 들어갔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새 학기가 시작되고 새롭게 시작한 기독교 개론 첫 시간에, 교수님으로부터 받아든 강의 계획서에서 레포트란에 적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솔직히 ‘무슨 이런 책을 다 썼을까?’ 하고 작가를 이상하게 생각했었고, ‘왜 우리한테 이런 책을 읽으라고 하실 까?’ 하며 은연중에 짜증 섞인 투정을 부렸던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에 돌이켜 생각해보니 ‘죽음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간호사적인 관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간호사라는 직업은 ‘죽음’ 이라는 것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직업이다. 각종 의료행위와 간호를 통해 병이 회복되고 완치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더러는 병을 치료하지 못하거나 병으로부터 오는 압박감 같은 것 때문에 환자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뿐만 아니라 꼭 질병에 걸린 것이 아닐 지라도 병원 응급실 같은 곳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교통사고 환자나 응급 환자를 통해서 자주 죽음을 접하게 된다.
이렇게 ‘죽음’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중이면서도 정작 나는 죽음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며, 환자나 보호자에게 ‘죽음’에 대해 취해주어야 할 행동들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죽음. 누가 나에게 ‘죽음이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한다면 나는 죽음에 대한 정의를 내려줄 수 없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이 우리는 주변사람을 통해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간접적인 경험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나는 아직 ‘죽음’에 대한 경험을 별로 해 보지 못했지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이야기 해보면, 나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을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할아버지는 방광암으로 오랜 기간 투병 중이셨는데 생사의 갈림길에서 몇 번이나 고비를 넘기셨던 터라 나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던 당일에 할머니로부터 할아버지가 위독하시다는 전화를 받고도 ‘이번에도 금방 괜찮아 지실 꺼야’ 라고 생각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