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점을 통한 주제의 작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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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을 통한 작품의 주제도출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을 찾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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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환점을 통한 작품의 주제도출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을 찾게 되었다. 그것을 살펴보면,
문학분야는 좌장 구상씨가 토론에 앞서 「정치적 민주화조치, 경제적 성숙, 사회적 안정기조 등이 이루어진 현시점에서 문화예술분야에서도 전환기를 맞고 있음이 분명하고 또 적극적으로 전환기적 상황을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하며 이 모임의 목적은 여기에 있다」고 전제하고 문학의 표현자유범위와 문학연구의 폭이 어디까지 확대될 필요가 있는가 그리고 우리문학의 내용 및 우리 문학인의 자세 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토론방향을 제시했다.

김시태교수는 주제발제를 통해 『식민지의 역사와 특히 이념적 분단을 경험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문학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도 적었고 의견들에 대한 토론의 기회도 없었다. 민주화시대를 전환기라고 본다면 이제부터라도 여러방향의 문학적 견해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논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마련되어야 할 것이고 그것이 우리 문학을 성숙시키는 길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 김시태교수는 『우리에게 가장 큰 문제점으로 나타나는 것은 토의정신의 결핍이며 세계와 인간의 삶에 대한 객관적 관찰능력을 기르는데 소홀해왔다』고 지적하고, 『리얼리즘 문학이나 민족문학론 등이 본격적으로 논의되지 못한 것은 우리의 주체적 역량의 부족이 첫째 원인이며 그러한 논의를 활발히 펴나갈 수 있는 사회적 문화적 조건들이 성숙하지 못한 것이 다음 원인이다』고 했다.

아울러 분단의 문제, 산업화외대의 문제, 납·월북작가의 복권문제, 남북한문화교류의 문제, 민족문학의 정통성회복문제 등이 활발히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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