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과학은 얼마나를 읽고

소개글

과학은 얼마나(홍성욱, 서울대)를 읽은 후의 감상문입니다.

목차

제1장. 과학은 얼마나 사회적으로 구성되는가?

제2장. 과학의 실험은 얼마나 믿을 만한가?

제3장. ‘과학전쟁’이 아닌 ‘두 문화’ 사이의 대화는 얼마나 가능한가?

제4장. 과학은 얼마나 가치 중립적인가?

제5장. 현대 과학연구의 지형도

제6장. 과학과 시민 : 현대 과학의 패러독스

제7장. 과학자의 창의성 : 천재의 신화를 넘어

제8장. 과학자의 리더십 : 헤일, 컴프턴, 터먼을 중심으로

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인 홍성욱 서울대 교수는 과학계의 이분법적 논쟁이 ‘과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방식에 기인한다고 분석한다. 결국 ‘과학이 진리인가 그렇지 않은가’, ‘ 과학이 자연의 반영인가 사회적 구성인가’, `과학은 진보적인가 그렇지 않은가‘와 같은 식의 질문은 ’그렇다‘ 혹은 ’아니다‘의 대답을 낳아왔다고 주장한다. 이런 이분법적 질문들은 과학에 대한 이해는 고사하고 불필요한 과학논쟁을 일으켜 이질적인 문화들 사이에 이해와 포용이 아닌 갈등과 반목만 생산해 왔다고 그는 주장한다.
따라서 저자는 과학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즉, ‘과학은 무엇인가’가 아니라 ‘과학은 얼마나’로 질문하고 이 물음에 대답하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과학은 사회적으로 구성되었나’ 대신 ‘과학은 ’얼마나‘ 사회적으로 구성되었나’로, ‘과학은 가치중립적인가’ 대신 ‘과학은 ’얼마나‘ 가치중립적인가’라고 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제1장. 과학은 얼마나 사회적으로 구성되는가?

- 지금 세상에서 사회적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없다. 나는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인 이상 사회적 영향을 받지 않고 산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한다.
과학의 사회적 구성에 대한 오해로 크게 3가지가 있는데 세상을 만드는 과학, 실험적 사실의 사회적 구성, 과소 결정과 해석적 유연성이다.
그림4는 과학과 사회적 요소에 대한 전통적 관점을 표현했고, 그림6은 저자가 생각하는 과학과 사회적 요소에 대한 관계이다. 내 생각에 이 두개의 관점을 조화롭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사회적 요소가 밑천이 되는 것도 맞지만, 과학의 발달사를 보면 전통적 관점도 많은 부분에서 들어맞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