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투기적 여가문화
- 최초 등록일
- 2006.11.0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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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인의 투기적 여가문화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한국도박의 역사
2. 한국인들이 투기적 놀이문화를 즐기는 이유
3. 사행성 놀이문화의 실태
4. 사행성 놀이문화의 피해사례와 대책
III.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 한국인의 여가생활의 특징
한국인의 여가생활에 대한 정책관련 연구는 해방 이후부터나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것도 물론 여가만을 위한 정책이나 계획, 연구라기보다는 관광, 공원, 문화재 등의 행정에서 부수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 주요 발전추세와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8․15 해방 이후부터 1961년까지는 여가의 과도기라고 할 수 있다. 일제의 식민통치가 종식되고 미국을 비롯한 구미제국과의 외교관계를 맺은 이 시기에는 모든 국민이 새로운 생활을 찾고자 열망하였으나, 1950년에 한국동란의 발발로 인하여 전국적인 자연 및 문화유산의 파괴는 물론 국민생활을 완전히 파경으로 몰아넣고 오직 생존에만 관심을 갖게 하였다. 그 결과 전후의 국가시책은 황폐화된 국토환경을 복구하는 것이었으며 국토공간을 여가자원으로 이용 및 개발하려는 의욕을 가질 수 없는 형편이었다. 하루하루를 연명하여 살아가는 것조차 어려운 절박한 상황에서 태동된 숙명주의, 허무주의 등의 풍조는 결국 향락 위주의 퇴폐문화를 형성하는 모태가 되었다. 그리하여 이 시기는 일부 부유층이나 특권층에 의하여 여가가 독점되었다.
둘째, 경제개발이 본격화된 1962년부터 1971년까지는 여가의 발아기라고 할 수 있다. 1960년대는 한국에 있어서 여가에 대한 개념이 생겨나고 여가 및 관광자원의 개발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한 시기였다.
5․16 군사혁명 이후 국가의 경제개발계획 등 각종 정책이 활발히 추진되어짐에 따라 국민의 의식과 생활측면에서 많은 변혁을 가져오게 되었다. 도시민으로서는 지금까지 겪지 못했던 공업화 과정에서 정신적 스트레스와 도시의 혼잡을 피하려는 여가형태를 보였는 바, 이것은 일상규범적 생활을 탈피하려는 양태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60년대의 여가패턴은 기분전환이라는 욕구가 강하게 부상하는 한편, 생활의 변화를 추구하려는 욕구가 싹트기 시작하였다.
셋째, 1972년부터 1981년까지는 여가의 도약기라고 할 수 있다. 1970년대는 본격적인 여가의식과 여가활동이 정착화된 시기로서 그간의 성공적인 경제발전에 물질생활의 풍족으로 절대빈곤시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인간적인 생활의 질을 추구하게끔 국민의 의식과 욕망을 자극하게 되었고, 그 의식과 욕망은 현대산업사회의 편익에 의하여 증대되고 있는 여가에서 성취하게 되었다.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향상, 국토의 균형적 개발을 위한 도로교통망의 확충, 농어촌생활수준의 향상과 전국적인 새마을 운동의 확산 등은 결국 도시민의 야외 행락의 기회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농어민의 단체관광과 시찰여행이 두드러지게 하였다.
1970년대 후반에는 놀이에 의한 스트레스 해소 등 일상생활의 해방감을 맛보려는 경향과 더불어 건전한 사회질서 속에서 가족과 오붓한 행락 및 친구들 간의 야영과 같은 활동이 새로운 현상으로 나타났다.
넷째, 1982년부터 1991년까지는 여가의 성장기라고 할 수 있다. 1980년대는 제2차 석유파동의 여파, 국내정치의 불안 등으로 한때 여가생활이 위축되기도 하였지만 이후 경제성장의 가속화는 다시 국민의 관심을 여가생활에 집중시켜 여가 속에서 생활의 만족을 느끼는 경향이 커져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 시기에 들어와서 국민의 의식구조는 양적인 물질충족의 단계에서 질적인 생활전반의 향상추구로 이행되었으며 그 수단으로 여가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1970년대와는 달리 국민여가성향은 그 이용대상과 방법이 다양화되었으며, 개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살릴 수 있는 활동적인 레크리에이션이 크게 보급되고 또한 여가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재평가와 아울러 전국의 1일 여가권 현상을 보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