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양성원 첼로 독주회를 듣고

소개글

문화 콜로키움이라는 수업에 제출하기 위한 리포트로서

양성원씨의 첼로 독주회를 감상하고 쓴 리포트입니다.

제 주관을 담아 성실히 작성하였습니다.

많은 도움 되기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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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번 문콜 때까지는 양성원 씨를 몰랐다. 그러나 어느 타학교 선배에게 문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양성원 첼로 독주회’ 얘기까지 나오게 되었다. 그 선배는 양성원씨 얘기를 듣자마자 흥분을 하더니, 한참을 그 분 자랑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분 첼로 소리가 어떻고, 곡 선정도 좋고, 생기신 것까지도 근엄하다면서 온통 칭찬을 하더니, 결국은 그런 공연을 공짜로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내가 너무 부럽다는 것이었다.

정작 나는 의식하고 있지 못하였지만, 그 선배 이야기를 듣고 나니 왠지 모를 학교에 대한 자랑스러움에 무척이나 뿌듯해졌다. 내가 무지해서 모를 뿐이지 정말로 우리학교 문화콜로퀴움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한참을 자랑을 듣고 나니 ‘양성원 첼로 독주회’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커져갔다. 그리고는 프로그램도 미리 준비하여서 이곡 저곡 들어보기 시작하였다.

솔직히 나는 클래식에 대하여 문외한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무지하다. 또 클래식을 들으면서 사람들이 그토록 감탄하는지에 대하여도 이해하지 못 했다. 그러나 나는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어떤 생각이 있다. 바로 ‘음악들은 장르에 불문하고 결국에는 통한다’ 라는 나만의 명제를 굳게 믿고 있다. 그렇기에 나는 비록 클래식에는 관심이 부족하지만, 그 외의 음악들(락, 재즈, 힙합, 테크노, 뉴에이지, 그냥 보통 가요까지)은 듣는 것도 좋아하고 연주하는 것도 좋아한다. 그러나 이들 음악을 들으면서도 느끼는 것은 항상 무엇인가 공허한 것이 있었다.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무엇인가 가벼운 느낌이랄까? 깊이가 부족한 느낌이랄까? 한참을 듣다 보면 쉽사리 질리곤 했다. ( 물론 그렇지 않은 곡들도 있다. 이들 장르에서도 나름대로의 클래식이라고 불리우는 그야말로 명곡들은 언제 다시 들어도 가슴속에 울리는 그것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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