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농업, 광업 및 금속가공 기술의 역사

소개글

충남대학교 한국의 과학기술사라는 과목에서 기말고사 리포트로 제출한 자료입니다. 성적은 A+받았습니다.

목차

1. 농업기술
(1) 토지개간과 개량기술
(2) 종자개량 및 새로운 작물의 도입
(3) 농법의 발전
(4) 경종법의 발전
(5) 농작물 재배기술
(6) 농기구의 발전
2. 광업 및 금속가공 기술
(1) 광업기술
(2) 철생산 기술
(3) 유색금속생산기술
(4) 금속가공기술

본문내용

1. 농업기술

(1) 토지개간과 개량기술

1. 토지개간

임진왜란가 병자호란의 양난으로 인구가 격감하고 경지가 황폐화되었다. 국가는 개간에 소요되는 종자나 농우, 농구 등을 지원하고 무주민전 개간자에게는 소유권을 인정해 주었고, 개간지에 대해서는 3년간 면세조치함으로써 개간을 장려하였다. 개간은 지방관의 치적의 하나로 평가됨으로써 각 지방관들도 앞장서서 개간을 촉진시켰다.
개간의 추진에 따라 경지면적은 1640년 경에는 임진 이전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1688년경에는 "인구가 날로 증가하여 산골짜기 사이와 바닷가의 조그만 토지도 모두 기경되어 실로 조그만 한광지도 없"을 정도로 경지면적이 확대되었다.
택리지에 따르면 18세기초까지만 해도 나무가 울창하던 강릉과 대관령 일대가 수십년 사이에 모두 개간되어 촌락들이 잇닿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곳이 그러할진데 다른 곳들도 역시 그럴 것이라고 하고 있다.

2. 번작의 성행

개간의 확장과 동시에 논면적도 확대되었다. 새 땅을 개간하여 논을 만들기도 했지만, 밭을 논으로 전환하는 움직임(번작)도 활발하였다.
지금(1825) 우리나라 전체 논 면적 가운데 3분의 1은 본래 밭이었던 것을 논으로 만든 것이다. < 임원경제지 >
아래에서 설명할 농업생산성을 올리는 여러가지 농업기술의 발전이 토지생산성(일정한 면적에서 생산되는 양)을 높이는 것이라면, 토지개간과 개량은 경지면적 그 자체를 늘리는 것이었다. 경지면적이 증가하면서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동시에 늘어나게 된다면 농업생산량은 더욱 현저히 증가하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한국과학기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