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1948년 정부수립 당시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

소개글

1948년 정부수립 당시 한국의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상황이
어떠했는지 서술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정치적인 상황
3. 경제적인 상황
4.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1948년 8월 15일 정식 수립된 대한민국은 그 건국 과정부터 순조롭지 않았다. 해방정국의 혼돈 속에 남한 단독 정부가 수립되었다. 비록 남북한 통일정부가 수립되지는 못했지만 일제 식민통치하에서 해방되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대한민국정부는 역사상 최초로 보통선거로 수립되었고, 이에 바탕으로 둔 자유민주주의는 대한민국의 이념적 기초가 되었다. 미군정에 의해 이식된 자유민주주의의 제도화는 보통선거제의 도입이 핵심이었고, 3권 분립, 의회제 민주주의 등 근대국가의 기본 모델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미군정이 강조한 자유민주주의는 자본주의 체제와 공산주의 체제의 대결이라는 이데올로기 대립의 맥락에서 이뤄졌으며, 이는 대한민국 체제의 기초를 이루었다.
좌우합작과 남북협상의 결렬로 김구․김규식 등의 중도세력과 좌익이 불참한 가운데 1948년 5월 10일, 남한만의 총선거가 단독으로 치러졌다. 남측만의 단독정부는 수립 전․후 여러 어려움에 봉착해있었고, 많은 도전을 받았다. 단독정부 수립 후에도 남한 사회는 정치적이고 경제적으로 혼란기였다. 여기에서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당시 한국의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상황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다.

2. 정치적인 상황
대한민국정부 수립 당시의 정치적인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모스크바 삼상회의로 거슬러 올라가 봐야한다. 모스크바 삼상회의에서 결정되었던 한반도 신탁통치구상의 폐기를 포함한 미국의 대한반도정책의 중대한 변화가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남한 단독정부수립은 미소공동위원회에서 미국․소련 대표단 사이의 거듭된 치열한 공방과 이에 대응한 국내세력들 사이의 대립과 갈등 속에서 추진되었다. 남한사회는 단독선거에 대해 반대하는 좌익세력과 김구. 김규식등의 중도세력, 단독선거를 만족이라고 표명하는 한민당의 우익세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념을 가진 정치세력들이 혼재하고 있었다. 이들은 단독정부 수립의 여부에서부터 토지개혁과 친일파 반역자의 처단문제 등 여러 가지로 복잡한 갈등의 축을 형성하면서 서로 대립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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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향 외,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 2』, 책세상,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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