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는 왜 자기별을 떠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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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는 왜 자기별을 떠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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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그것은 나의 의지가 아니었지만, 내가 세상에 태어난 순간 내 삶은 나의 선택에 의해 전개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왕자는 꽃이 아무생각 없이 한 말을 듣고 꽃에 대한 정이 떨어지게 되면서 자기별에서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어린왕자의 선택이었고 그 선택이 계기가 되어 여러 별을 여행하면서 어린왕자는 자신의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았는지도 모릅니다.
첫번째 별에는 왕이 살고 있었습니다. 작은 별에서 왕이 무엇을 다스리는지 어린왕자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두번째 별에는 허영심에 가득 찬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허영심에 가득 찬 사람은 어린왕자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기를 찬양해 주기를 바라지만, 이 사람 역시 어린왕자에게는 이상하게만 보일 뿐입니다. 세번째 별에서는 술을 마시는 게 부끄러워 그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시는 술꾼이 살고 있었고, 네번째 별에는 중대한 일을 한다며 바쁘게 별을 세고 또 세는 실업가가 살고 있었습니다. 다섯번째 별은 가로등 하나와 가로등을 켜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어린왕자는 가로등을 켜는 사람이 하는 일은 무언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일에 골몰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섯번째 별에는 지리학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왕자는 지구라는 별에 오게 되었고 장미꽃이 피어있는 정원에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아주 귀한 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자기의 꽃이 사실은 그저 평범한 한 송이의 장미꽃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참고 자료

어린왕자는 왜 자기별을 떠났을까?